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오늘 하루 열지 않음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신규확진 39명···수도권 병상 활용 모의훈련

KTV 뉴스중심

신규확진 39명···수도권 병상 활용 모의훈련

등록일 : 2020.06.04

박천영 앵커>
국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계속해서 3,40명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종교모임을 중심으로 수도권에서 집단 감염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혜진 기자, 우선 국내 확진자 현황부터 짚어주시죠.

이혜진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4일) 0시 기준으로 어제(3일) 하루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39명입니다.
이 가운데 33명이 지역감염사례인데요, 모두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서울과 경기도가 각각 13명, 인천이 7명입니다.
부천 물류센터에 이어 이번에는 개척교회와 종교 소모임 중심으로 수도권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이와 함께 감염경로를 명확히 알 수 없는 사례도 계속 늘어나는 상황입니다.
방역당국은 감염이 수도권 다중이용시설과 소모임 등 크고 작은 집단을 통해 빠르게 전파되고 있어 역학조사 속도가 이를 따라잡는 데 한계가 있다고 강조했고요.
이에 따라 수도권 주민을 대상으로 다음 주말까지 각종 모임과 행사는 취소하거나 연기해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박천영 앵커>
네, 수도권에서 확진자가 크게 늘어날 상황에 대비해 모의훈련도 예정돼있다고 들었습니다.
이 내용도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내일(5일) 오전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수도권 병상 공동활용 모의훈련을 진행할 계획인데요.
수도권에서 환자가 대규모로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해 비상상황에서 운영되는 병상 공동대응체계를 미리 점검하고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훈련입니다.
하루 확진자 수가 100명 이상 늘고 이후로도 환자가 계속 증가하는 상황을 가정하고요.
지역별 적정 치료병상이 부족하거나 환자 분류 지연, 인력, 물자가 부족한 상황도 대비합니다.
중대본은 이번 모의훈련을 통한 개선사항을 바탕으로 수도권 병상 공동대응체계 운영지침을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또, 전국 병상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권역별 공동대응체계도 구축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박민호)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KTV 이혜진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