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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수도권 집단감염 계속···"방역강화 조치 연장"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수도권 집단감염 계속···"방역강화 조치 연장"

등록일 : 2020.06.12

임보라 앵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방역당국도 긴장 속에서 후속대책을 마련하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이혜진 기자, 오늘 정부가 후속 방역강화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그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수도권에 대한 별도의 방역강화 대책에도 클럽과 물류센터, 교회소모임, 방문판매업체 등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양상입니다.
이에 정부가 추가 보완책 마련에 나섰는데요, 박능후 중대본 1차장은 오늘 오전 공식브리핑을 통해 후속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오늘 발표에는 이번주 일요일 만료되는 수도권 방역강화 조치 기간을 연장하는 방안이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생활속 거리두기'로 전환한 뒤 서울 이태원 클럽과 부천 쿠팡물류센터를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확산되자 지난달 말부터 수도권에 대해서만 향후 2주간 강화된 방역조치를 취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조치에도 불구하고 집단감염이 이어지자 이번에 후속대책을 마련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각에서는 수도권에 한해 방역체계 수위를 높일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임보라 앵커>
네, 오늘 발표를 좀 지켜봐야 할 거 같군요, 그리고 오늘 오전 정세균 총리 주재로 중대본 회의가 열렸다고 하는데요, 이소식도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 모레(14일) 종료 예정인 강화된 수도권 방역조치는 연장이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전해드린 것처럼, 행정력이 미치기 어려운 소규모 교회나 다단계업체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고, 전체 확진자 가운데 감염경로가 분명하지 않은 사례가 늘고 있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정 총리는 이에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수도권 내 기존 조치를 연장하고 사각지대 방역을 강화하겠다고 밝혔고요.
고위험시설에 대해서는 증상 여부와 관계없이 진단검사를 확대 시행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 영상편집: 박민호)
정 총리는 이와 함께 언제 올지 모르는 2차 대유행 대비태세도 서둘러 갖추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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