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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선별진료소 냉방기 설치, 정부 예산 끊겼나 [사실은 이렇습니다]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선별진료소 냉방기 설치, 정부 예산 끊겼나 [사실은 이렇습니다]

등록일 : 2020.06.12

최대환 앵커>
언론보도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풀어보는 사실은 이렇습니다 시간입니다.
이유리 팩트체커 전해주시죠.

이유리 앵커>
이번 주 서울과 대구경북에는 폭염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이런 무더위에도 코로나19 의료진들은 온몸을 감싸는 방호복과 마스크를 쓰고 여전히 감염병과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한 매체에서 전국 선별진료소의 냉방에 대한 정부 예산이 끊겼다고 보도했습니다.
의료진들은 더위와의 사투도 견뎌야하는 상황일까요?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10일 에어컨 설치비를 즉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대상은 전국 모든 선별진료소입니다.
의료기관에서 냉난방기를 먼저 설치하고 비용을 청구하면 전액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하절기 선별진료소 운영안내도 배포했습니다.
의료진들은 기존의 레벨 D 방호복과 비교적 시원한 수술용 전신가운 4종 세트 중 선택할 수 있게 됐습니다.
또 가급적 사전예약제를 운영하고 휴식을 위한 냉방공간도 마련합니다.
조끼형태의 아이스 쿨러 도입도 검토 중입니다.
점점 더워지는 날씨, 일선에서 감염병과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께 감사를 표합니다.

다음 주제입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청년 고용시장도 한때 꽁꽁 얼어붙어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한 매체는 최근 청년 4명 중 1명이 일명 백수라며, 사상 최악의 실업률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지난달 청년의 확장실업률이 26.3%를 기록했다는 겁니다.
우선 이 확장 실업률이란 실업자와 더불어 취업을 원하는 자, 단시간 근로자로 취업을 희망하는 자 등을 고려한 지표입니다.
이 지표를 계산할 때 이런 구직 희망자를 분자에 놓는데요.
반면 분모에는 청년 전체가 아닌 경제활동인구가 놓입니다.
이렇게 계산했을 때 지난달 확장실업률은 26.3 퍼센트인데요.
전체 청년을 놓고 비교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청년 4명 중 한명이 백수라는 말에는 무리가 있는 겁니다.
또한 확장실업률은 직업이 없는 사람의 비율이 아닌, 일하고 싶은 욕구가 완전히 충족되지 못한 집단을 말합니다.
따라서 백수라는 단어도 적절하지 않다고 기획재정부는 설명했습니다.

다음 주제입니다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에 산다면 매달 관리비를 지불해야하죠.
그런데 이 관리비, 관리사무소만의 일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투명한 공동주택 관리를 위해서는 모두가 나서야하는데요.
입주자 대표회의부터 관리주체, 입주민 그리고 지자체까지 함께해야합니다.
관리사무소는 입주민을 대표해 관리비를 운영하고 사용을 결정하는 역할인겁니다.
그렇다면 입주민은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요?
우선 지자체 장에게 감사에 대한 요구를 할 수 있고요.
회계감사인을 추천 받을 수도 있습니다.
또 관리규약 개정도 제안할 수 있고 관리비 장부와 증빙서류 또한 당연히 챙겨볼 수 있습니다.
온라인으로도 관리비를 파악할 수 있는데요.
공동주택 관리정보 시스템을 통해 우리 아파트 관리비부터 옆 단지 관리비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다양한 궁금증에 대한 정확한 팩트, 체크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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