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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올여름 찜통더위 예상, 문 열고 냉방해야하나 [사실은 이렇습니다]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올여름 찜통더위 예상, 문 열고 냉방해야하나 [사실은 이렇습니다]

등록일 : 2020.06.15

최대환 앵커>
언론보도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풀어보는 사실은 이렇습니다 시간입니다.
이유리 팩트체커 전해주시죠.

이유리 팩트체커>
산업통상자원부는 매 여름마다 문을 닫고 에어컨을 켜길 권고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는 거리로 직접 나가 캠페인과 단속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이러는 이유는 바로 에너지 절약을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올해는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밀폐된 공간에서 에어컨을 켜는 것에 대한 우려가 크기 때문입니다.
일부 매체에서는 정부가 문을 활짝 열고 에어컨을 켜길 권고한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기록적인 무더위가 예상되는 올 여름 문을 닫고 에어컨을 켜야할까요?
아니면 문을 열고 켜야할까요?
방역당국은 지난 달 생활속 거리두기 세부지침을 통해 에어컨 사용지침을 발표했습니다.
이를 보면 에어컨 사용으로 창문을 항상 열어두지 못하는 경우 매일 2회 이상 주기적으로 환기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문을 항상 열어두기보다는 주기적으로 창문을 열어 환기를 하면 된다는 겁니다.
산자부는 매년 실시하고 있는 문닫고 냉방 캠페인은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올해는 비대면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마스크 사러가기 전 공적마스크 판매 현황 제공 앱 한번쯤 사용해 보셨죠.
이 앱에 담긴 정보는 누가 제공하는 걸까요?
바로 행정안전부의 공공데이터가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이렇게 마스크 판매 현황과 같이 공공기관에서 만들어지는 전자 형태 데이터를 모아 국민에게 공개하는 걸 공공데이터 개방이라고 합니다.
최근 정부는 코로나19로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지원하고자 단기 공공일자리 사업을 펼치고 있죠.
이 공공데이터 분야에도 단기 일자리 인력이 투입됐습니다.
그런데 한 매체가 이 단기 일자리가 데이터 관련 업무가 아닌 숫자입력만하는 단순 알바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행안부는 공공데이터 지원사업은 공공데이터 개방과 품질개선 분야의 실무를 지원하는 업무라고 밝혔습니다.
우선 데이터 개방에서는 데이터를 추출하거나 점검하고 데이터를 포털에 등록하는 업무를 맡습니다.
또 품질개선에서는 진단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데이터 배이스를 진단하고 결과를 보고하는 일을 합니다.
행안부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경력을 쌓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운영해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다음 주제입니다.
요즘 초등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영상들에 한번씩 등장하는 게 있습니다.
바로 눈알모양 젤리입니다.
구의 형태로 되어있고 눈과 정말 흡사합니다.
또 핏줄을 연상시키는 그림까지 그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한 유통 사이트에 영상 플랫폼에 나오는 제품이라며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최근 판매가 중지됐습니다.
어린이 정서 저해식품이기 때문입니다.
과자와 같은 어린이 기호식품 중 어린이의 정서를 해할 우려가 있는 식품을 정서 저해식품으로 일컫습니다.
정서 저해식품은 관련법에 따라 판매가 중지됩니다.
어릴 적 학교 앞 문방구에서 아무렇지 않게 팔렸던 돈이나 술병모양의 식품들, 게임을 이용해 얻는 식품 등 이제는 정서 저해식품으로 판매가 중지됐습니다.
식약처는 학기 시작이나 방학 때 어린이 정서 저해식품을 집중 단속하고, 온라인 모니터링도 꾸준히 실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다양한 궁금증에 대한 정확한 팩트,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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