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은 앵커>
코로나19 의료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 감사를 전하는 대상이, 의료진에서 '국민'으로 확대됩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코로나19 방역과 치료에 헌신하는 의료진에게 응원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
지난 4월 16일 시작된 캠페인은 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첫 참여자로 나선 이후 유명인사들과 정부 부처 지자체의 자발적 참여로 이어졌습니다.
참여한 건수도 4만3천건이 넘었는데 이 수치는 인스타그램 참여자 수만 집계한 것으로 다양한 경로를 통한 참여는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산됩니다.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대상을 국민으로 확대합니다.
코로나19의 지속적 확산으로 국민들의 협력과 연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겁니다.
녹취> 김강립 / 중대본 1총괄조정관(복지부 차관)
"정부는 오늘 이 자리를 통해서 국민 여러분께서 덕분에 챌린지를 의료진을 포함한 국민 모두를 향해 응원하고 격려하는 국민 덕분에로 확장할 것을 제안드립니다."
중대본은 "지금까지 의료진과 관계자는 물론 우리 모두 헌신하고 협력했기에 이번 캠페인이 서로 격려하고 보듬어주는 사회문화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며 추진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그동안 덕분에 챌린지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국민들에게 감사를 전하면서 다시 한번 더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녹취> 김강립 / 중대본 1총괄조정관(복지부 차관)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국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며 다시 한번 힘을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방역당국은 캠페인 전환을 맞아 신진작가인 나난의 '#국민 덕분에' 작품을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건물에서 선보입니다.
꽃을 모티브로 한 이 작품은 다음 달 5일까지 전시될 예정입니다.
서울스퀘어빌딩에서는 '덕분에' 수어 동작을 다양한 색과 분할기법으로 표현한 작품을 송출합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상공에서 드론 300대를 투입해 '국민 덕분에' 드론 아트쇼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KTV 신국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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