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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수도권·광주 감염 지속···"렘데시비르 충분"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수도권·광주 감염 지속···"렘데시비르 충분"

등록일 : 2020.07.08

신경은 앵커>
이번에는 '코로나19 소식' 알아봅니다.
'수도권'과 '광주'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환자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한편 치료제로 승인받은 '렘데시비르'가 이달부터 중증 환자에게 투여되고 있는데요.
비축 물량은 충분하다는 게 방역 당국의 설명입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임하경 기자>
하루 사이 늘어난 신규 확진자는 44명입니다.
수도권과 광주를 중심으로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왕성교회와 관련해 37명, 강남구 사무실과 관련 6명, 의정부 아파트와 관련해 지금까지 29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광주 광륵사와 관련해서는 지금까지 92명이 확진됐습니다.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는 24명으로 지역발생보다 많았습니다.
다만, 지역사회로의 2차 감염 우려는 없는 것으로 방역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한편 코로나19 치료제로 수입된 렘데시비르는 22명의 중증환자에게 투약됐습니다.
당국은 렘데시비르 국내 보유량이 현재는 중증환자 치료에 충분한 규모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현재 발생하고 있는 중증·위중환자들의 규모로 볼 때 일단은 저희가 보유하고 공급하고 있는 (렘데시비르) 부분은 안심하셔도 될 상황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정부는 치료제 수입사와의 협상을 거쳐 다음 달 중 추가분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또 최근 새로운 계통의 바이러스 출현과 다양한 전파경로가 제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방역당국은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은 변함없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녹취>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전파력이 높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새로운 계통군이 출현했다는 논문도 있고 또 전파경로에 대한 또 다른 새로운 가설이나 추이도 제기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지만 코로나19 예방의 원칙, 방역의 기본은 바뀌지 않는다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감염위험이 큰 음식점에서도 예방 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사람이 몰리는 시간은 피하고 가능하면 지그재그로 앉고 식사 중간 대화가 필요하면 마스크를 쓰고 다같이 먹는 음식은 공용 집게를 사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종교, 방문판매시설을 중심으로 감염 전파가 나타나고 있다며, 종교행사와 소모임은 취소하거나 비대면으로 전환하고 고령층은 방문판매업체 관련 설명회나 행사 참석을 자제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김종석)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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