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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노사정 합의정신 적극 살려야···상생 중요"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노사정 합의정신 적극 살려야···상생 중요"

등록일 : 2020.07.08

유용화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에서, 최근 노사정 합의가 무산된 것과 관련해 대단히 아쉽다면서, 합의 정신은 적극 살려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경은 앵커>
서로 양보하며 '대타협'을 이뤄 가는 게, 위기에서 '나라를 구하는 길' 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국무회의를 주재한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노사정 합의가 최근 무산된 데 대해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마지막 순간 민주노총의 불참으로 최종 합의에 도달하지 못해 대단히 아쉽다면서, 협약이 체결됐다면 사회적 대타협의 중요한 첫걸음이 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노사정 대표자들이 긴 논의 끝에 잠정 합의에 이른 것은 의미 있는 진전이라며 이와 같은 합의 정신은 적극적으로 살려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잠정 합의된 내용을 경사노위에서 이어받아 사회적 합의로 완성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민주노총도 협력의 끈을 놓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서 정부도 이번 합의의 정신을 최대한 이행해 살려 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구체적으로 고용 유지와 기업 생존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고용보험 사각지대 해소 로드맵'도 연내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새로운 시대 변화에 맞춰 노사 관계도 발전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디지털 시대로 대전환하면서 노동의 형태가 크게 변화하고 있다며 프리랜서와 특수고용근로자, 플랫폼 노동자 등 비전통적인 노동과 일자리가 급격히 확대됐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변화하는 환경에 걸맞게 이제는 과거 산업화 시대의 대립적 노사 관계에서 벗어날 때가 되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전국민 고용보험'의 추진도 이러한 시대변화를 반영한 것이라며 이번 노사정 협의 과정에서도 노사정 모두가 공감하고 동의한 부분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김정섭 / 영상편집: 정현정)
그러면서 서로 양보하며 대타협을 이루는 것이야말로 모두를 살리는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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