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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신규확진 62명···방역강화 4개국 '음성확인서' 필수 [오늘의 브리핑]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신규확진 62명···방역강화 4개국 '음성확인서' 필수 [오늘의 브리핑]

등록일 : 2020.07.14

신경은 앵커>
정부가 4개 나라를 '방역강화 대상 국가'로 지정했습니다.
이 곳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모든 외국인은, '코로나19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오늘의 브리핑, 함께 보시죠.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장소: 보건복지부 브리핑룸)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에 따라 해외 유입을 통한 확진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지만, 모든 해외 입국자는 2주간 자택이나 임시생활시설에서 격리되어 입국 3일 이내에 전수 진단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따라서 해외 유입으로 인해 국내 지역사회로 확산될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다만, 격리와 치료 등이 필요한 만큼 우리 방역과 의료체계에 부담을 줄 우려가 있다는 점에서 보다 꼼꼼한 해외 유입 관리방안을 마련하였습니다.

방역강화 대상 국가의 정기 항공편의 좌석 점유율을 60% 이하로 운항하고, 방역강화 대상 국가로 출국하는 경우 재입국 허가를 제한하는 조치를 시행합니다.

특히, 오늘부터는 방역강화 대상 국가에서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은 출발일 기준 48시간 이내에 발급한 PCR 검사 음성확인서를 입국 시 의무적으로 제출하도록 합니다.

또한, 오늘부터 항만을 통한 선원 교대 입국자도 모두 14일간 의무적으로 시설 격리하도록 하여 지역사회로의 전파 우려를 차단할 것입니다.

해외 입국자 증가에 따라 시설격리를 위한 임시생활시설도 확충하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서울 지역에 임시생활시설을 신규로 개소하여 현재 총 8개소, 3,022실의 임시생활시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최근 3차 추경예산이 국회에서 통과되어 생활방역 일자리 예산이 확보되었습니다.
생활방역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서는 다중이용시설 등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 점검과 지도, 방역 사각지대의 발굴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번 3차 추경으로 편성된 희망 일자리 중 방역 일자리는 7만 3,000개 이상으로 추산됩니다.
이들은 다중이용시설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 점검과 방역 사각지대 발굴 등 각 지자체 실정에 맞는 생활방역 업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다음으로, 여름철 해수욕장 방역관리 대책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그간 정부는 여름 휴가철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하여 6월 초부터 해양수산부를 중심으로 각 지자체별 해수욕장 코로나19 대응반을 구성·운영하도록 하여 방역상황을 점검토록 하였습니다.

해수욕장 이용 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하고, 이용객 분산을 위해 중소형 해수욕장을 선정하여 안내하였습니다.

또한,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을 추가 보완하여 하천, 계곡, 수상레저, 수영장 등 여름철 주요 휴가지에 대한 방역지침을 마련하여 배포하였고, 각 휴가지 시설의 책임자가 방역관리자를 지정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하도록 현장 지도하는 한편, 각 지자체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방역대책을 수립하도록 한 바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여름철 해수욕장을 찾으실 때 가족 단위의 소규모로 한적한 해수욕장 방문하시기를 권고드리며, 가급적 개인숙소와 시설 이용을 당부드립니다.
해수욕장 휴가지 관리 외에도 여름 휴가철에 충실히 대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정부는 그간 성수기 등 특정 시기의 휴가집중을 예방하고자 공무원의 여름휴가 사용기간을 확대하고 주별 권장사용률을 적용하여 휴가 사용 일수가 고르게 분산하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민간의 100인 이상 사업장에 대해서도 여름휴가를 7월 초부터 9월 초까지 분산 운영하도록 지도한 바 있습니다.

한편, 여름철 태풍과 호우, 강풍에 대비하여 이미 안전한 선별진료소 운영지침을 마련하여 배포하였고, 지자체를 통해 각 선별진료소의 실외시설물 결박상태 확인, 침수 예방조치, 의료폐기물 유실 방지 등을 집중 안전 점검하여 여름철 코로나19 대응에도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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