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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슬기로운 모바일 운전면허증 활용 [클릭K]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슬기로운 모바일 운전면허증 활용 [클릭K]

등록일 : 2020.07.15

박천영 기자>
안녕하세요, 클릭 한 번으로 세상을 읽는, SNS와 인터넷을 달군 뜨거운 이슈 '클릭K'입니다.
한국은행은 1982년 학 문양이 새겨진 500원 주화 발행을 끝으로, 현재의 500원, 100원, 50원, 10원, 5원, 1원의 주화체계를 완성했습니다.
100원엔 이순신 장군이, 1972년 발행된 50원짜리엔 벼 이삭이 그 보다 앞선 1966년 발행된 10원엔 다보탑 문양이 새겨져 있죠.
현재 액면가치 100배인 1원의 문양은 뭘까요.
바로 무궁?니다.
마지막으로 5원의 문양은 뭘까요?
정답은 아래에 보이는 주소에 들어가셔서, 댓글로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동전과 지폐, 신분증 등을 넣어 두툼한 지갑.
미래에는 지폐는 물론 각종 신분증, 카드 등을 갖고 다닐 일이 없어질듯 합니다.
신원증명을 위해 사용한 운전면허증도 여러분의 스마트폰 속으로 쏙 들어갑니다.
클릭K가 준비한 오늘의 주제, 먼저 확인하시죠.
지난해 9월 이동통신3사가 제안한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 ICT 규제 샌드박스 심의 위원회로부터 임시허가를 받았는데, 바로 이 서비스가 지난달 24일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이동통신3사의 본인인증앱 PASS에, 운전면허증을 등록하면 업무협약을 맺은 사용처에서 모바일 신분증처럼 사용할 수 있는데요.
자, 그럼 등록해볼까요.
우선 PASS앱을 실행하면 첫 화면, 등록 할 수 있는 아이콘을 클릭하고, 약관에 동의합니다.
다음으로 면허증을 촬영하는데요, 촬영된 인물사진과 문자 등이 인식돼서 표시되는데, 여기서 주의하실점!
식별번호를 인식할 때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인식 오류된 내용은 수정해서 등록하면 됩니다.
패스앱에 등록된 운전면허증은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 1대에서만 사용할 수 있고 QR코드와 바코드만 노출돼 신원확인용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또 캡처방지 기술과 블록체인 기술 활용으로 개인정보 유출 방지 체계도 갖춰져있어 안전하다고 하네요.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는 전국 CU와 GS25편의점에서 미성년자 확인을 위한 신분증으로 활용되고요, 전국 27개 운전면허 시험장에서도 사용가능합니다.
실제 편의점주는 신분확인을 위해 고객과 실랑이할 필요가 없어 너무 편하다고 하네요.
국민을 위한 정책, 엄지척입니다.
정부도 코로나19를 고려해 비대면 디지털 정부서비스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비대면 서비스에서 꼭 필요한 모바일 신분증 도입을 앞당기는 겁니다.
2021년 말부터 운전면허증을, 2022년부터는 장애인등록증을 도입하는건데요, 모바일 신분증으로 온오프라인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신원증명이 가능해 휴대폰 개통과 민원신청, 성인여부 확인, 온라인 렌터카 대여 등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여기서 잠깐! 모바일 신분증, 우리나라에서만 볼 수 있는 걸까요?
모바일 신분 인증은 해외에서도 보편화 되고 있습니다.
미국 루이지 애나주의 경우, LA Wallet 이라는 앱이 현재 상용화 중이고, 호주 뉴 사우스 웨일스 주에서도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디지털 인증 서비스가 확대 운영 중입니다.
핀란드에서는 정부 주도하에 모바일 신분증이 개발돼 이미 2013년부터 공공기관과 금융기관에서 이용하고 있고요.
네덜란드 정부는 블록체인과 개인 정보를 접목해서 신분증, 예금 증명서뿐 아니라 여권까지 통합한 디지털 신분증을 개발한다고 합니다.
코로나가 끝난다면 네덜란드-캐나다 사이에 여권 없는 여행도 가능해지겠죠?
코로나19를 계기로 우리 사회 전반에 비대면 서비스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정부의 발 빠른 대응으로 모바일 인증시대가 다가오고 있는데요.
IT강국 대한민국...
전 세계 디지털 정부의 혁신을 선도할 날이 머지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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