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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선도국가 도약"···2025년까지 58조 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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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선도국가 도약"···2025년까지 58조 원 투자

등록일 : 2020.07.15

박천영 앵커>
정부가 '한국판 뉴딜'의 한 축인 '디지털 뉴딜'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오는 2025년까지 58조 2천억 원을 투자해 90만 3천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입니다.
먼저 임소형 기자입니다.

임소형 기자>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대전환 전략인 한국판 뉴딜에서 그린 뉴딜과 함께 한 축을 담당하는 디지털 뉴딜.
디지털 전환은 산업 혁신을 견인하고 국가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가 됐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방식이 확산하면서 디지털 역량은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선도적으로 나아가기 위해 디지털 분야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디지털 뉴딜은 데이터와 네트워크, 인공지능을 일컫는 D.N.A 생태계 강화와 교육 인프라 디지털 전환, 비대면 산업육성, SOC 디지털화 등 4대 분야 12개 추진과제로 구성됐습니다.
우선 D.N.A 생태계 강화를 위해 국민생활과 밀접한 분야 데이터를 구축, 개방,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민관합동 데이터 컨트롤 타워를 마련합니다.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른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K-사이버 방역체계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교육 인프라 디지털 전환을 위해서는 전국 모든 학교에 고성능 와이파이를 구축합니다.
온라인 교과서 선도학교에는 교육용 태블릿 PC 등 정보화 기기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비대면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경험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대응할 수 있도록 공동 화상회의실 등 원격근무 인프라와 컨설팅을 지원합니다.
소상공인에게는 라이브커머스 같은 온라인 판로 기회와 제조설비 스마트화를 돕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수도권에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물류 단지를 확충하는 등 사회간접자본 디지털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이런 디지털 뉴딜에 대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최기영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속도감 있게 사업을 이행하고 정부가 마중물이 되어 민간의 투자를 촉진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고 우리가 추격형 경제에서 선도형 경제로 탈바꿈하는 기반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는 2025년까지 58조 2천억 원을 투자해 새로운 일자리 90만3천 개를 창출할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 영상편집: 정현정)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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