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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한국판 뉴딜' 다양한 의견 쏟아져···靑 "적극 수용"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한국판 뉴딜' 다양한 의견 쏟아져···靑 "적극 수용"

등록일 : 2020.07.16

신경은 앵커>
어제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 참석자들은 '국민참여 인프라펀드 조성'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놨습니다.
청와대와 정부는 '제안된 의견'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한국판 뉴딜은 미래에 맞는 법과 제도의 틀 위에 놓여야만 더 강력하게 추진될 수 있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한국판 뉴딜을 추진하는 데 있어 법과 제도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이에 대한 태스크포스 운영을 제안했습니다.
정부와 국회, 민간이 참여하는 법·제도개혁 TF를 한시적으로 운영해 법과 제도의 틀이 뉴딜 계획과 발맞춰 같이 변화를 선도해야 한다는 겁니다.
민간재원이 적극적으로 활용돼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습니다.
K-뉴딜위원회 디지털뉴딜분과위원장인 이광재 의원은 한국판 뉴딜 추진을 위해 시중의 풍부한 유동성을 활용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디지털·그린 국민참여 인프라펀드 조성을 제안했습니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향후 정례화될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와 지원체계 운영 등에 있어 한노총을 비롯한 각 경제주체들의 폭넓은 참여를 기대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타결 직전까지 갔던 코로나 위기 극복 노사정 합의문은 위기극복을 위한 노사정의 노력이 담겨 있기 때문에 경사노위를 중심으로 빠르게 이행에 나서야 한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위해서는 민간이 스스로 창의적 사업계획을 만들어 제시하는 능동성을 갖도록 구성돼야 한다면서 한국판 뉴딜 집행기구에 정부와 당 뿐 아니라 민간이 함께 해 실행력을 높여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청와대는 제안된 내용들을 적극 검토한단 방침입니다.
문 대통령은 비공개 토론에서 서로 지혜를 모으면서 한국판 뉴딜을 힘차게 추진해 나가길 바란다면서 계획 집행에 있어 조금 더 대담한 실험 같은 것도 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습니다.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보고대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에 대해 청와대와 정부는 깊이 공감한다면서 인프라펀드 조성 등의 제안 수용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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