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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21대 국회 개원연설···"협치 시대 열어야"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21대 국회 개원연설···"협치 시대 열어야"

등록일 : 2020.07.16

김유영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21대 국회 개원연설을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21대 국회에서 적대의 정치를 청산하고 협치의 시대를 열어 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먼저, 유진향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유진향 기자>
21대 국회 개원식 연단에 선 문재인 대통령은 협치를 주요 키워드로 제시했습니다.
20대 국회에 대해 가장 큰 실패는 협치의 실패였다고 뼈아픈 지적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21대 국회는 대결과 적대의 정치를 청산하고 반드시 협치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며 초당적 협력을 호소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본인부터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 재개를 비롯해 대화의 형식을 고집하지 않고 국회와 소통의 폭을 넓히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지금과 같은 전 세계적인 위기와 격변 속에서 협치는 더욱 절실합니다. 국난극복을 위한 초당적 협력을 바라는 국민의 염원에 부응하면서 더 나은 정치와 정책으로 경쟁해 나가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조속한 출범을 위한 협조도 당부했습니다.
법률로 정한 공수처 출범일이 이미 지났다며 회기 중에 공수처장 추천을 완료하고 인사청문회도 기한 안에 열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20년 넘게 이루지 못했던 개혁과제인 공수처법과 검경수사권 조정법을 20대 국회에서 마련하여 권력기관 개혁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선 남북관계와 북미관계는 얼음판을 걷는 것과 같다며 당파적 이해관계를 뛰어넘어 지혜를 모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민경철 / 영상편집: 김종석)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안전한 삶을 위해서도 평화는 절대적이며 평화를 향한 발걸음을 결코 멈춰서는 안된다고 역설했습니다.

유진향 기자 feelyka@korea.kr
“문재인 대통령은 역대 남북정상회담 성과의 제도화와 사상 최초의 남북국회회담도 21대 국회에서 꼭 성사되기를 희망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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