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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신규 확진 25명···이라크 한국인근로자 2명 추가감염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신규 확진 25명···이라크 한국인근로자 2명 추가감염

등록일 : 2020.07.27

김용민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5명을 기록했습니다.
지난주 이라크에서 귀국한 한국인 근로자 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자세한 소식 이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헤진 기자>
하루 동안 추가된 신규 확진자는 25명으로 국외유입 16명, 지역발생 9명입니다.
(27일 0시 기준)
지난 24일 이라크에서 돌아온 한국인 근로자 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이라크에서 귀국한 근로자 293명 가운데 누적 확진자는 모두 76명으로 늘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6명, 경기 2명, 부산 1명이 나왔습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강서구 요양시설에서 확진자 3명이 추가됐고, 관악구 사무실에서도 1명이 잇따라 감염됐습니다.
지난 24일 공무원 1명이 확진된 정부서울청사의 경우, 자가격리자를 포함해 근무자 57명을 전수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최근 2주간 코로나19 지역발생 규모가 줄었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여전히 산발적인 감염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녹취>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일일 평균 국내 발생 환자 수는 19.9명으로 이전 2주의 31.8명에 비해 감소하고 있으나 수도권 중심으로 노인복지시설, 교회, 그리고 군부대 등에서 소규모 전파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방역당국은 이런 가운데 코로나19 이후 처음 맞는 여름 휴가 기간 고위험시설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여행은 가족 단위로 가능하면 짧게 다녀오고, 마스크는 언제 어디서나 착용해야 합니다.
유흥시설처럼 사람이 붐비는 밀폐된 장소는 피하고 인파가 몰리는 시간대, 혼잡한 여행지는 가급적 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들 방학 기간 학원과 PC방, 각종 수련회도 연쇄감염의 고리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박민호)
방역당국은 이에 관계부처, 지자체와 함께 사전 점검에 집중하고 예방수칙 홍보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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