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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코로나 이후 학교 역할 논의···국민과 머리 맞댄다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코로나 이후 학교 역할 논의···국민과 머리 맞댄다

등록일 : 2020.07.31

유용화 앵커>
지난 4월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으로 원격수업 시대가 본격 시작됐죠.
이에 발맞춰 학교의 역할도 변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자 정부가 국민의 의견을 듣고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설정하기로 했습니다.
임하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임하경 기자>
먼 미래 일로만 느껴졌던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원격 수업이 코로나19로 현실이 됐습니다.
교육계는 코로나19 상황이 끝나더라도 원격 수업이 교육의 한 축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에 맞춰 학교의 역할도 변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에서는 학교와 교사의 역할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학생 중심의 교육 과정과 교원체제 개편을 위해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으로 추진됩니다.

녹취> 김진경 / 국가교육회의 의장
"국민 여러분의 동의를 구하는 사회적 협의 절차를 진행하는 이유는 앞으로 만들어질 예정인 국가교육위원회에서 현장교육을 미래형으로 바꾸어나가기 위한 교육 시스템개혁을 힘 있고 신속하게 추진해 나가기 위해서입니다."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포럼과 간담회, 경청회와 여론조사를 통해 의견을 듣고 그 결과를 오는 12월, 국민보고대회를 통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사회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있는 교사 양성에 대한 논의도 진행됩니다.

녹취> 김진경 / 국가교육회의 의장
"교원양성체제 개편 중에는 시간을 다투는 현안정책으로 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학령인구가 급감하는 상황에서 교원양성체제의 근본적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예비교원과 교원양성기관, 학부모와 전문가 등 30명이 참여합니다.
3개월동안 8번의 원탁회의를 거쳐 오는 11월, 협의문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논의 과정에서 나온 주요 쟁점은 온라인을 통해 국민 300명의 의견을 추가로 받을 예정입니다.
교육부는 이 같은 논의를 바탕으로 앞으로 미래 교육에 적합한 교원을 양성하는 데 기본 방향으로 정한다는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 영상편집: 김종석)
국가교육회의는 이번 사회적 협의에 국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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