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국세청장에 김대지 국세청 차장을 내정했습니다.
개인정보보호 위원장에는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을 내정했습니다.
박성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박성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국세청장에 김대지 국세청 차장을 내정했습니다.
김 내정자는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세청 부동산거래관리과장, 부산지방국세청장 등을 역임하며 풍부한 현장 경험을 갖췄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녹취> 강민석 / 청와대 대변인
"국세행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더욱 높여 국민의 신뢰를 제고하고 국세행정 혁신을 통해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문 대통령은 다음 달 출범하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에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을 내정했습니다.
윤 내정자는 행정고시 31회로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과 개인정보보호위 상임위원 등을 지냈습니다.
청와대는 윤 내정자가 행정혁신과 조직, 지방행정을 두루 경험한 전문가로 개인정보보호위 상임위원 재직 시 개인정보 보호체계 개선과 국제협력 강화에 기여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강민석 / 청와대 대변인
"윤종인 신임 위원장은 새로 출범하는 위원회를 조기에 안착시켜 우리의 개인정보보호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개인정보보호와 활용을 조화롭게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합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에는 최영진 4차산업혁명위원회 지원단장이 내정됐습니다.
최 내정자는 행정고시 36회로 미래창조과학부 국립전파연구원장, 대통령비서실 과학기술보좌관 선임행정관 등을 역임했습니다.
청와대는 윤 내정자가 개인정보보호체계를 발전시키고 합리적 규제를 통해 신산업 육성지원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적임자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 영상편집: 박민호)
문 대통령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출범에 맞춰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임명할 예정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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