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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하루 평균 확진자 16.9명···비수도권 '진정세'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하루 평균 확진자 16.9명···비수도권 '진정세'

등록일 : 2020.08.03

최대환 앵커>
국내 코로나19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최근 2주간 하루 평균 지역 발생 확진자 수가 줄어들고 있는데요.
특히 대전과 충청, 전남 등 수도권 이외의 지역에서 진정세가 뚜렷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혜진 기자, 방역 당국은 현 상황을 어떻게 판단하고 있나요?

이혜진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방역당국은 매주 지난 2주간 방역관리 상황과 위험도를 평가하고 있는데요.
환자 발생 양상이나 치료관리 등 모든 면에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는 판단입니다.
실제 지난달 19일부터 2주간 상황을 보면, 하루 평균 지역 발생 확진자 수는 16.9명으로, 직전 2주 대비 4.5명 줄었고요.
감염경로를 파악하지 못한 환자 비율도 6.6%로 줄었고, 방역망 내 관리비율도 목표치인 80%를 넘겼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만 산발적 집단감염이 나타나고 있고 대전과 충청, 광주, 전남 등 비수도권은 진정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치료 중인 환자 수도 806명으로, 1천 명 이하를 유지하고 있어 의료체계에 큰 부담이 되지 않는 선에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감염병전담병원 병상도 2천200개 가량 여유가 있고요, 중증이나 위중환자도 13명으로 계속해서 1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최대환 앵커>
네, 그런데 전 세계적 으로는 코로나19가 계속 맹위를 떨치고 있어 걱정입니다.
국외유입 확진이 늘어날 가능성도 있지 않습니까?

이혜진 기자>
네, 전 세계적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최근 국내로 들어온 러시아 선박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문제도 있었는데요.
정부는 이에 항만방역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죠.
오늘(3일)부터 러시아에서 출항하는 모든 선박의 선원들은 유전자증폭검사(PCR) '음성' 확인서를 반드시 제출해야 합니다.
음성확인서는 현지에서 출항하기 전 48시간 내에 발급받아야 하고요.
러시아뿐 아니라 방글라데시와 파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방역강화대상국가 6곳에서 출항한 선박 선원들도 마찬가지로 PCR 음성확인서 제출이 의무화됩니다.
러시아는 다만, 다른 나라들과 달리 방역강화 대상국가로 지정되지는 않았는데요, 공항으로 입국하는 러시아 확진자가 많지 않고 주로 항만을 통해 들어오는 사례가 많아 선원들에게만 음성확인서를 제출하도록 했다는 설명입니다.
(영상편집: 박민호)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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