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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지역발생 3명···러 선원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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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지역발생 3명···러 선원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

등록일 : 2020.08.03

신경은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닷새째 2, 30명 안팎에 머물고 있습니다.
특히 지역발생은 3명에 그쳤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혜진 기자, 우선 국내 확진자 현황부터 짚어주시죠.

이혜진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3일) 0시 기준으로 어제(2일) 하루 추가된 신규 확진자는 모두 23명입니다.
국외유입 20명, 지역발생 3명인데요.
지역별로는 서울 2명, 경기 1명이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최근 2주간 환자 발생 양상이나 치료 등 모든 면에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실제 지난달 19일부터 2주간 상황을 보면, 하루 평균 지역 발생 확진자 수는 16.9명으로, 직전 2주 대비 4.5명 줄었고요.
감염경로를 파악하지 못한 환자 비율도 6.6%로 줄었고, 방역망 내 관리비율도 목표치인 80%를 넘겼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국민 건강관리와 면역력 증진을 위한 '코로나19 건강 생활수칙'을 마련했는데요.
국내 의학, 영양 전문가와 관련 학회 의견을 수렴해 만든 기준으로 영양관리, 신체활동, 정신건강, 질환예방 등 4개 부분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신경은 앵커>
그리고 오늘부터 러시아와 일부 국가에서, 국내로 '입항'하는 선원 대상으로, 방역 관리가 강화되죠.
어떻게 달라집니까?

이혜진 기자>
네, 오늘(3일)부터 러시아에서 출항하는 모든 선박의 선원들은 유전자증폭검사(PCR) '음성' 확인서를 반드시 제출해야 합니다.
음성확인서는 현지에서 출항하기 전 48시간 내에 발급받아야 하고요.
러시아뿐 아니라 방글라데시와 파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방역강화 대상국가 6곳에서 출항한 선박 선원들도 마찬가지로 PCR 음성확인서 제출이 의무화됩니다.
러시아는 다만, 다른 나라들과 달리 방역강화 대상국가로 지정되지는 않았는데요, 공항으로 입국하는 러시아 확진자가 많지 않고 주로 항만을 통해 들어오는 사례가 많아 선원들에게만 음성확인서를 제출하도록 했다는 설명입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박민호)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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