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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12월 3일 수능···2015년 개정 교육과정 첫 적용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12월 3일 수능···2015년 개정 교육과정 첫 적용

등록일 : 2020.08.05

유용화 앵커>
앞서 전해드렸듯이 코로나19는 대입 전형에도 영향을 줘 올해 대입 수학능력시험은 예정일보다 2주 늦게 치러집니다.
더구나 2015년 개정 교육 과정이 이번 수능에 처음 적용되면서 바뀐 점도 많은데요.
수능시험 세부계획 내용은 이수복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이수복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2주 늦게 치러지는 2021학년도 대입 수학능력시험.
연기된 수능 시험에 맞춰 관련 일정도 모두 변경됐습니다.
올해 수능 응시원서는 다음 달 3일부터 18일까지 12일간 접수합니다.
수험생 본인 접수를 원칙으로 하되, 고등학교 졸업자 중 장애인이나 군 복무자, 입원 중인 환자는 관련 서류를 첨부해 대리 접수가 가능합니다.
성적 통지일도 지난해보다 19일 늦춰진 12월 23일, 수험생에게 성적표가 배부됩니다.
응시 시간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오전 8시 40분에 국어영역부터 시작해 오후 5시 40분에 종료됩니다.
또 이번 수능에는 2015년 개정 교육과정이 처음 적용돼 출제됩니다.
이에 따라 국어영역은 화법과 작문, 언어, 독서, 문학에서 출제되고 '수학 가형'은 수학Ⅰ과 미적분, 확률과 통계에서, '수학 나형'은 가형에서 미적분이 빠지고 수학Ⅱ가 추가됩니다.
영어와 한국사 영역은 1~9등급의 절대평가로 시행됩니다.
이중 한국사는 기본 역사 소양을 평가하는 정도로 쉽게 출제해 부담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단, 한국사 영역을 미응시 할 경우 수능응시 자체가 무효처리되고 성적 전체가 제공되지 않습니다.
또 EBS 수능 교재 연계율은 지난해와 같은 70% 수준으로 유지됩니다.
수능 난이도는 한국 교육과정 평가원 주관 모의고사 결과를 토대로 난이도 조절을 할 계획입니다.

녹취> 박백범 / 교육부 차관
"지금 6월 모의고사, 9월 모의고사를 보고 평가하고 난 다음에 여러 가지 출제의 방향을 잡을 거고요."

대리시험과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휴대전화와 스마트 손목시계, 카메라 펜, 이어폰 등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에 가지고 들어갈 수 없습니다.
특히 아날로그 시계로 보여도 블루투스 기능이 있거나 LCD, LED 화면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반입이 금지돼 주의해야 합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심동영 / 영상편집: 박민호)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수능시험 부정행위 예방대책을 11월에 발표하고 수능시행 원활화 대책도 10월 안에 안내할 예정입니다.

KTV 이수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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