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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방역 대책 추진···모든 책상 칸막이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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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방역 대책 추진···모든 책상 칸막이 설치

등록일 : 2020.08.05

박천영 앵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오는 12월 3일에 치러집니다.
정부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수능 시험장 인원을 제한하고 모든 책상에 칸막이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임소형 기자입니다.

임소형 기자>
정부가 오는 12월 3일 치러질 대학수학능력시험 방역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우선 일반 수험생과 자가격리자, 확진자 등 유형을 구분해 시험장소를 별도로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도 격리 중인 병원이나 생활치료시설에서 응시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자가격리 수험생은 일반 시험장과 분리된 별도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릅니다.
일반 수험생은 발열검사를 실시해 증상이 없으면 일반 시험실, 증상이 있는 경우 시험장 안 별도 시험실이나 분리된 별도 시험장에 배치됩니다.
시험실 인원을 기존 28명에서 24명으로 줄이고 책상마다 칸막이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또 수험생들은 시험 당일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시험장 방역지침을 준수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대학별로 치르는 평가와 관련해선 대학마다 권역별 별도 시험장을 마련해 운영하도록 했습니다.
자가격리자는 지원대학이 아닌 권역별 별도 시험장에서 면접, 논술, 실기전형 등을 보면 됩니다.
다만 확진자는 응시가 제한되고 비대면 방식으로 대학별 고사를 치를 경우에는 참여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전형 취지와 평가 공정성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면접평가를 비대면으로 전환하거나 지필평가 일정을 조정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그러면서 철저한 방역관리를 통해 가급적 모든 수험생에게 응시기회를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백범 / 교육부 차관
"수험샘 여러분께서는 안심하고 입시준비에 임해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국민 여러분께서는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등 생활방역에 적극 동참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정현정)

교육부는 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해 2021학년도 대학입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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