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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33명···"의료계 파업 피해 발생 시 엄중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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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33명···"의료계 파업 피해 발생 시 엄중 조치"

등록일 : 2020.08.05

박천영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충북 청주에서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외국인 6명이 무더기로 감염됐는데요, 지역사회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리나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이리나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3명입니다.
지역발생이 15명, 해외유입이 18명인데요.
먼저 지역발생을 살펴보면 충북 청주에서만 6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들 중 일부는 청주의 한 마트와 온천 등을 방문했고 지난달 31일에는 3백여 명이 모인 한 종교행사에도 참석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은 현재 이들의 접촉자 전원을 파악해 검사 중입니다.
서울에서도 강남 커피숍 확진 등의 여파로 5명의 확진자가 늘었습니다.
또 확진자 중 80대 여성이 숨져 사망자가 1명 추가됐습니다.
한편 방역당국은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형 유원시설의 방역 상황을 점검한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87개의 물놀이형 유원시설을 집중 점검한 결과 51곳에서 130건을 방역수칙 위반사례를 적발해 현장에서 모두 시정조치했습니다.

박천영 앵커>
이번에는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하는 의료계 파업 관련 상황 살펴봅니다.
정부가 의대 정원 증원의 실질적인 의미에 대한 이해와 협력을 의료계에 당부하고 있죠?

이리나 기자>
정부는 우리나라의 의사부족 문제가 점점 더 심화되고 있다며, 이제 더는 이 문제를 방치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10년 동안 의대 정원을 4백 명을 늘리는 것은 과거 2000년 초에 의료계 요구로 줄인 정원을 회복하는 수준에 불과하다며, 늘린다 하더라도 우리나라의 의사 수가 OECD평균 수준까지 확보되는 것이 아니라는 건데요.
이를 통해 의사 수가 부족한 지역이나 특수전문 분야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대책은 국민을 위한 의료체계의 개선이자 의료계의 고민도 함께 고려했다는 점을 이해해 달라며 의료계의 협조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하지만 대한전공의협회가 오는 7일 집단 파업을 대한의사협회 역시 14일 총파업을 예고하고 있는데요.
정부는 코로나19라는 엄중한 상황에서 일부 단체의 집단 휴진 논의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면서, 불법적인 요소가 발생하거나 국민에게 피해가 발생할 경우 엄중히 대응할 계획입니다.
또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 필수의료 유지에 대체인력을 확보해 진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병원에 요청하고 복지부와 지자체에 24시간 비상진료상황실을 운영해 관리하도록 했습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정현정)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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