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영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어제 하루 20명으로 줄었습니다.
지역 감염 확진자 수는 다시 한 자릿수로 감소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리나 기자, 먼저 확진 현황부터 짚어주시죠.

이리나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오늘 오전 0시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0명입니다.
이 중 국내 발생은 9명, 해외유입은 11명으로 확인됐습니다.
먼저 국내 발생 9명의 지역별 분포를 살펴보면 서울 6명, 경기 3명으로 모두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국내 발생 환자 수는 최근 두 자릿수를 기록하다 오늘 다시 한 자릿수로 감소했지만 카페를 비롯해 소모임 등 곳곳에서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카페 방역 수칙을 마련하고 그 내용을 보다 더 구체화 했습니다.
카페 이용자는 음식을 섭취하기 전 후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관리자나 종사자는 상시 착용해야 합니다.
또 카페나 마스크 착용 안내문을 비치하고 단체손님의 경우 시간예약제를 실시하도록 했습니다.

박천영 앵커>
네, 이런 가운데 당국이, 해외 건설 근로자들을 위한 방역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고요?

이리나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의료여건이 열악한 해외 건설 현장의 근로자들을 위한 추가 대책도 마련했습니다.
현지의료진과 국내 의료진 간의 화상을 통한 협진을 진행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국내 의료진의 현지 파견도 지원하기로 한 건데요.
또 확진판정을 받은 건설근로자가 신속하게 국내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현지 보건, 외교 당국과 출국과 에어앰뷸런스 운항을 협의할 계획입니다.
한편 지난 7월 24일에 1차로 귀국한 이라크 내 우리 근로자 214명이 오늘 오전 임시생활시설에서 퇴소합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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