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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신규 확진 28명···교회발 'N차 감염' 확산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신규 확진 28명···교회발 'N차 감염' 확산

등록일 : 2020.08.11

유용화 앵커>
이번에는 국내 코로나19 상황, 알아봅니다.
신규 확진자가 30명 가까이 나왔는데요.
수도권 교회를 중심으로 연쇄 감염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이혜진 기자>
하루 기준 신규 확진자는 모두 28명입니다.
지역발생 17명, 국외유입 11명이 확인됐습니다.
(10일 0시 기준)
지역별로는 서울 11명, 경기 5명 등 대부분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수도권 교회를 중심으로 'N차 감염'이 빠르게 전파 중인 상황입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 고양시 반석교회에서 확진자 7명이 나왔습니다.
이 교회에서 남대문시장 케네디상가로 감염이 전파된 가운데 지금까지 확인된 누적 확진자만 31명입니다.
강남 다단계업체와 연관된 같은 지역의 또다른 교회(기쁨153교회)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와 관련 누적 확진자는 21명까지 늘었습니다.
김포 주님의샘 장로교회에서도 6명이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 환기가 불량한 데다, 내부도 좁아 감염이 쉽게 번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방역당국은 교회 관련 확진자 발생 추이를 지켜보면서 추가 방역대책 마련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소규모 교회에서 함께 식사하는 과정에서 감염되는 사례가 반복되는 만큼 공동식사나 소모임은 최대한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녹취>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종교시설 내에서는 공동식사나 간식 제공은 하지 말아야 하며, 종교행사 전후 소모임도 자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특히, 많은 사람에게 전파가 우려되는 하계수련회 등 여름 종교행사는 취소하거나 비대면으로 전환해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집중호우 피해로 이재민 다수가 생활하는 임시대피시설 방역도 강화됩니다.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 감염예방 방역물품 수요를 파악해 빠르게 지원하고 있습니다.
임시거주시설 내 밀집도를 낮추는 한편 환기도 주기적으로 실시합니다.
이재민 발열 확인은 물론, 각 시설 내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는지 점검하고 확진자 발생 시 대응체계도 점검 중입니다.
(영상취재: 유병덕 / 영상편집: 박민호)
정부는 이와 함께 수해를 입은 가구를 파악해 소득·재산 기준에 따라 생계비와 주거비 등 긴급복지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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