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G7회의 한국 참여 환영"···"코로나19 기여"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G7회의 한국 참여 환영"···"코로나19 기여"

등록일 : 2020.08.12

신경은 앵커>
독일 베를린에서 제2차 한-독 외교장관 전략대화가 열렸습니다.
독일은 한국의 G7 정상회의 참석에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우리나라가 코로나19 의제에 기여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제2차 한-독 외교장관 전략대화
(장소: 어제 (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제2차 한-독 외교장관 전략대화.
하이코 마스 독일 외교장관은 올 가을 G7 정상회의가 개최될 경우 한국이 참석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독일로서는 한국이 국제사회에서 중요한 국가이자 독일과 가치를 공유하는 긴밀한 협력국이라며 특별히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회담을 마치고 귀국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G7 정상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코로나19 문제에 관해 기여할 수 있는 역량을 가졌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강경화 / 외교부 장관
"특히 세계 최대의 화두가 코로나19인 만큼 그 문제에 관해서 충분히 기여를 할 수 있는 능력과 역량을 가진 나라니까 많이 기여를 할 수 있고요."

그러면서 우리 정부로서는 기회가 주어질 때마다 십분 이용해서 국제사회에 기여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강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대선 이후 G7 정상회의 개최 가능성을 언급한 데 대해, 아직 우리에게 일정과 방식을 확정적으로 통보한 바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독일 마스 장관이 회원국들 간에 많은 논의와 스터디가 있어야 한다고 설명한 데 대해, 충분한 공감을 표시했습니다.
한편 강 장관은 이번 전략대화에서 유럽연합 EU가 유럽 그린딜을 발표한 것을 평가했습니다.
우리나라가 추진하고 있는 그린뉴딜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를 희망했습니다.
한독 외교장관은 코로나19 대응협력을 논의하면서 백신과 치료제 개발과 보급을 위해 국경을 넘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강 장관은 한국에 본부를 두고 백신 개발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국제백신연구소 IVI에 독일이 가입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양측은 제 3차 외교장관 전략대화를 서울에서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영상편집: 이승준)
강 장관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해외 출장에 나선 건 지난 2월 이후 처음입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536회) 클립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