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정부의 뉴딜 사업을 대상으로 하는 뉴딜펀드 뉴딜인프라 펀드가 조만간 선보일 예정입니다.
뉴딜펀드 투자 대상은 뉴딜 관련 창업과 벤처 기업이고 뉴딜 민관 프로젝트 등으로 스마트 데이터 센터, 스마트 공동 물류센터, 수소충전소, 육상 해상 풍력 에너지 단지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국민 참여형 뉴딜펀드는 연간 3%의 수익률을 보장토록 하고 뉴딜인프라 펀드의 경우에는 파격적인 세제 혜택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즉 정부의 뉴딜펀드 사업은 일단 시중의 유동 자금을 펀드 형태로 모아 에너지 관련 산업과 미래의 혁신 산업에 민간 자금을 투자하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또한 경기 부양과 내수 증대를 통해 코로나19 사태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도 목적이 있습니다.
물론 정부는 정책 자금으로 정부 예산도 집행하고 금융 기관의 협력을 통해 연기금의 형태로 투자하게 할 것입니다.
결국, 시장의 반응이 중요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민간 투자자 입장에서는 정부 측의 우선적 손실 부담이 주어지고 이익금에 대해서 세제 혜택까지 받는다면 결코 손해 볼 장사가 아닐 것입니다.
따라서 증권가에서도 그리 나쁜 반응은 아닌 것 같습니다.
기대 반, 우려 반이라고 할까요.
시작치고는 괜찮은 것이죠.
또한, 부동산 투기로 몰리고 있는 자금을 분산시킬 수 있느냐도 관건인데요.
최근의 자금 흐름은 과잉 상태인 것이 분명합니다.
공모주 청약 시 몰리는 자금 규모와 천정 부지로 치솟고 있는 주거용 부동산 자금에서 나타나고 있죠.
결국, 뉴딜펀드, 뉴딜인프라 펀드의 성공 여부는 민간 자금의 유치를 통해 현 유동성 자금의 흐름을 부동산 상품에 대한 투기에서 뉴딜 사업 쪽으로 어떻게 바꾸는가 하는 것인데요.
유인책과 동기 유도책의 구체성을 시장은 예의주시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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