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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태풍 '마이삭'에 1명 사망···신고리 4호 일시중지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태풍 '마이삭'에 1명 사망···신고리 4호 일시중지

등록일 : 2020.09.04

신경은 앵커>
태풍 '마이삭'이 제주를 거쳐 '영남 내륙'을 관통하면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한 명이 목숨을 잃었고, '신고리 원전 4호기' 가동이 한 때 중지됐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건물 외벽이 날아가고, 가로등은 맥없이 부서졌습니다.
제9호 태풍 '마이삭'이 밤 사이 한반도를 덮치면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오늘 새벽 1시 35분쯤 부산 사하구에서 아파트 베란다 창문이 깨지면서 유리 파편을 맞아 다친 60대 여성이 숨졌습니다.
또, 3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재민은 42세대, 5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중 32세대, 47명이 아직 귀가하지 못하고 대피 중입니다.
1천800여 세대 2천800여 명은 태풍으로 인해 일시대피하기도 했습니다.
시설피해도 잇따랐습니다.
가로수가 무너지고, 주택이 파손되는 등 1500여 건의 시설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아울러, 농작물 5천여 핵타르도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와 함께 태풍으로 인해 신고리원전 4기의 운영이 한때 중지되기도 했습니다.
외부 전원 이상으로 자동 정지됐지만, 비상발전기가 정상가동됐고, 방사능물질 유출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밖에 29만여 가구는 정전피해를 겪었습니다.
이중 24만여 가구는 복구됐지만, 5만여 가구는 아직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당국은 오늘 중으로 복구를 완료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 주재로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는 등 후속조치에 나서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피해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응급복구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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