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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정책형 뉴딜펀드 신설···정부 출자로 위험 부담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정책형 뉴딜펀드 신설···정부 출자로 위험 부담

등록일 : 2020.09.04

유용화 앵커>
한국판 뉴딜펀드 금융 지원은 어떻게 이뤄질까요?
시중의 유동 자금을 끌어들이기 위해 정책형, 뉴딜인프라 그리고 민간펀드 3가지로 구성됩니다.

신경은 앵커>
정부 출자와 민간 자금으로 만들어지는 '정책형 뉴딜펀드'부터 알아봅니다.
김용민 기자입니다.

김용민 기자>
정책형 뉴딜펀드는 정부와 정책금융기관의 출자를 통한 모펀드와 국민의 민간자금이 매칭된 자펀드로 이뤄집니다.
전체 재원 규모는 내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20조 원으로, 모펀드 출자금 7조 원과 민간매칭 13조 원이 결성돼 자펀드 20조 원으로 조성됩니다.
정부와 정책금융기관의 출자로 민간 자금의 투자위험을 부담하고, 자펀드를 통해 투자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입니다.
이 과정에서 일반 국민은 운용사의 민간 공모펀드에 투자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녹취> 홍남기 / 경제부총리
"일반국민이 투자에 참여할 기회도 확대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사모재간접 공모방식을 적극 활용하는 한편, 국민참여를 주목적으로 하는 가칭 국민참여펀드도 별도 조성하겠습니다."

이렇게 마련된 펀드는 지분 투자, 대출 등 다양한 형태로 투자됩니다.
대상은 수소, 전기차 개발 프로젝트, 그린 스마트 스쿨 구축 등 뉴딜 관련 사업, 프로젝트 등 뉴딜 프로젝트와 뉴딜 관련 기업입니다.
정부는 안정성에 따라 운용방법을 다양화하기로 했습니다.
프로젝트펀드를 통해 투자대상이 확실하고 현금흐름이 예측 가능한 기업에 투자하고, 블라인드펀드로는 현금흐름이 명확하지 않지만 성장성을 기반으로 한 기업에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또 사업 분야에 따라 사업성과 리스크가 다른 점 등을 고려해 자펀드의 분야별 정책자금 지원 비율을 달리하도록 했습니다.
장기적이고 리스크가 큰 사업에는 정책자금을 40%로 높이고, 단기적이고 리스크가 낮은 사업에는 정책자금을 15%로 낮추는 겁니다.
펀드 주관사는 한국성장금융과 산업은행이 맡게 됩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김민정)
정부는 투자 대상에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디지털, 그린 뉴딜 분야에 집중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는 방침입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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