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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추경 7조 8천억···"피해 맞춤형 재난지원"

국민소통 1번가

4차 추경 7조 8천억···"피해 맞춤형 재난지원"

등록일 : 2020.09.12

박천영 앵커>
8차 비상경제회의가 지난 10일 열렸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4차 추경안을 피해 맞춤형 재난지원 성격이라고 소개하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국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신국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8차 비상경제회의를 열고 4차 추가경정예산안을 7조 8천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추경이 피해맞춤형 재난지원 성격인 만큼 코로나19 재확산의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집중 지원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강조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전체 추경 규모의 절반에 이르는 3조 8천억 원이 투입돼 377만 명이 혜택을 보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중 3조 2천억 원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최대 200만 원을 현금으로 지원하게 됩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정부로서는 최선을 다한 금액이지만 피해에 비하면 매우 부족한 액수일 것입니다. 부족하더라도 어려움을 견뎌내는데 힘이 되길 바랍니다."

문 대통령은 또,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1조 4천억 원을 추가로 투입해 119만 개의 일자리를 지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이돌봄 부담을 나누기 위해선 20만 원씩 지원하는 특별돌봄 지원대상을 초등학생까지로 늘려 532만 명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했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 비대면 활동이 급증한 만큼 모든 국민에게 통신비 2만 원을 일률적으로 지원하기로 한 내용도 소개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코로나로 인해 자유로운 대면접촉과 경제활동이 어려운 국민 모두를 위한 정부의 작은 위로이자 정성입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추경의 지원금이 충분치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도 한정된 재원으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더 어렵고 더 취약한 이웃을 먼저 돕기 위한 이번 추경을 연대의 마음으로 이해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아울러, 국회의 신속한 처리를 당부하고 정부엔 추석 전에 지원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집행준비에 곧바로 착수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 영상편집: 김종석)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신속이란 단어를 여러 차례 사용하며 빠른 지급을 당부하면서 편리한 수령도 함께 주문했다고 전했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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