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오늘 하루 열지 않음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靑 경제수석 "통신비 지원 무의미하지 않다"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靑 경제수석 "통신비 지원 무의미하지 않다"

등록일 : 2020.09.14

김용민 앵커>
코로나19 경제 대책으로 정부가 내놓은 통신비 2만 원 지원방안에 대해 청와대가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호승 경제수석은 통신비 지원이 무의미하다고 얘기하는 것에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여러 고민 끝에 지원 방안을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정유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정유림 기자>
"무의미하게 증발해버리는 금액이 아니다"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이 정부의 통신비 2만 원 지원 방안에 대한 일각의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부가 4차 추경안에 넣은 전국민 통신비 지원 방안에 대해 통신사 배불리기 아니냐, 경제유발 효과가 없지 않냐 등 일각에서 비판이 나오고 있는 상황.
이 수석은 그냥 주나 마나 한 지원이 아니라며 통신비를 매달 내야 하는 일반 국민 입장에서 보면 그 금액이 무의미하다고까지 얘기하는 것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한 가족에 중학생 이상이 서너 명 된다면 6~8만 원의 통신비 절감액이 생긴다는 겁니다.
통신사에 이익이 간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통신사는 지원금을 전달해 주는 경로일 뿐이라며 정부가 통신비 지원을 하든 안 하든 통신사는 손해도 이익도 생기지 않는 구조라고 부연했습니다.
그러면서 2만 원을 국민에게 모두 전달하는 데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전달 방법을 찾은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 수석은, 예산 심의 과정에서 더 나은 대안을 찾는 것은 국회의 책무인 만큼 논의를 경청하겠다면서도 정부가 많은 고민 끝에 통신비가 중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통신비 대신 독감 예방주사를 지원하자는 야당의 제안에 대해서는 이미 200만 명에 대한 무료접종 예산이 편성돼 있고 추가 백신은 금방 만들 수 있는 게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이승준)
무료 와이파이망을 확충하자는 김경수 경남지사의 주장에도 당장 실행하기는 어렵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