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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신규확진 109명···수도권 2주간 '2단계' 시행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신규확진 109명···수도권 2주간 '2단계' 시행

등록일 : 2020.09.14

김용민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규모가 완만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부터는 2단계로 하향 조정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이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혜진 기자>
하루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109명입니다.
국외유입 11명, 지역발생 98명이 확인됐습니다.
수도권 방문판매업체, 산악모임 카페 관련 추가 확진자가 각각 2명, 3명씩 나왔습니다.
대전 건강식품 설명회와 청양 김치공장, 금산 요양원 등 충청권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랐습니다.
지역 곳곳에서 이렇게 산발적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지만 확진자 추이는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는 게 방역당국의 판단입니다.
실제 지난 주 수도권 이동량은 거리두기 2단계 시행 전 주와 비교해 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 사례가 20%대를 유지하고 있어 지역사회 잠복 감염 위험은 여전합니다.

녹취>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인구가 밀집된 수도권에서 하루 100여 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산발감염이 20%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방역망 통제범위 바깥에서 진단되는 경우가 다수여서..."

이런 가운데 2단계로 완화된 수도권 거리두기 조치가 오는 27일까지 2주간 시행됩니다.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2주는 특별방역기간으로 지정해 방역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했던 경험을 평가해 단계별 기준과 조치사항을 현실에 맞게 재정비하는 작업도 시작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보호복 583만 개, N95 마스크 1천342만 개 등 코로나19 방역물품 재고량은 충분히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연말까지 레벨D 세트 400만 개를 추가 비축하고 방대본에서 물품을 신청해 빠르게 배송받을 수 있는 신속지원체계도 계속 운영합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박민호)
인공호흡기 300대와 에크모 58대 도입도 추진해 중환자 치료 장비도 차질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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