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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문 대통령 "수도권 방역조치 완화 불가피한 선택"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문 대통령 "수도권 방역조치 완화 불가피한 선택"

등록일 : 2020.09.14

김용민 앵커>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완화돼 오늘부터 2주 동안 시행되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이 수도권 방역 조치가 완화된 것은 경제적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며 국민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유진향 기자입니다.

유진향 기자>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문재인 대통령은 수도권의 방역조치를 완화한 것은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계 상황에 처한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생업을 포기하지 않고 생계를 유지할 수 있게 하는 최소한의 조치라는 겁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코로나에 앞서 생활고 때문에 먼저 쓰러질 상황이라는절박한 호소에 응답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번 방역 조치 조정으로 영업에 조금이라도 숨통이 트이고, 생업을 지켜나가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합니다."

그동안 강화한 방역조치가 효과를 발휘한 것도 이번 판단의 밑바탕이 됐습니다.
문 대통령은 수도권 확진자 수가 많이 줄고 있다며 안심할 수 없지만 최근 한 달간의 코로나 재확산 상황은 서서히 진정돼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어, 코로나와의 전쟁은 장기전이라면서 코로나와 함께 살아야 하는 상황에서 방역과 경제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코로나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는 방역과 경제의 아슬아슬한 균형을 잡아나갈 수밖에 없습니다. 정부는 방역도 경제도 반드시 성공시키겠습니다."

택배 노동자들의 안전 문제도 언급했습니다.
비대면 경제활동으로 택배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고 추석까지 겹쳐 업무량이 폭증하게 될 택배노동자들의 과로와 안전문제에 각별히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습니다.
(영상촬영: 강걸원, 민경철 / 영상편집: 김종석)
관련 부처엔 택배 노동자들이 과중한 노동에 시달리지 않도록 근로감독을 강화하고 현장 점검을 통해 임시 인력을 늘려가는 노력을 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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