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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사서추천도서···책으로 미래를 계획해보세요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9월의 사서추천도서···책으로 미래를 계획해보세요

등록일 : 2020.09.15

윤현석 앵커>
책읽기에 좋다는 독서의 계절입니다.
덥지도 춥지도 않은 이 계절, 희망도 주고 위안도 주는 책 한 권 읽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국립중앙도서관 사서가 추천하는 9월의 책 최영숙 국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최영숙 국민기자>

[5년 후 나는 어디에 있을 것인가 / 이용덕]
5년 후 나는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바로 대답하기 쉽지 않을 것입니다.
미래를 생각한다는 것이 막연하기도 합니다.
코로나 사태를 맞으면서 더욱 그럴 텐데요.
37살의 젊은 나이에 미국 반도체 회사 한국지사의 대표가 된 저자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이 책은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자신의 꿈을 찾고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강조합니다.

인터뷰> 이용덕 / '5년 후 나는 어디에 있을 것인가' 저자
“저는 지난 15년 동안 2만 명의 젊은이들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그들과 함께 꿈을 세팅하고 꿈에 대한 실행으로 움직이는 도전 그리고 그 도전으로 변화를 만들어서 꿈을 이루는 작업을 함께 했습니다. 제가 이 책을 쓴 이유는 꿈을 찾는 과정 그리고 꿈의 도전에 대한 그리고 도전이 변화를 가져오는 이야기를 독자 여러분들에게 전달해서 이 책을 읽는 모든 독자 여러분들이 힘과 용기와 도전을 하실 수 있도록 격려와 용기를 주기 위해서 썼습니다.“

[콘텐츠가 전부다 / 노가영, 조형석, 김정현]
하루 전 세계 사람들의 10억 시간이 유튜브에서 소비되고 넷플릭스는 원조 콘텐츠 재벌 디즈니와의 대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플랫폼이 아닌 콘텐츠가 주도하는 시대 이 책은 미디어 시장의 현실을 분석하고 콘텐츠 산업 최전선에서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려줍니다.

전화인터뷰> 노가영 / '콘텐츠가 전부다' 대표저자
“지금 시장은 전통적인 플랫폼 외에도 음악, 게임, SNS까지 나만의 콘텐츠인 오리지널에 집중하고 있고 이러한 변화에 맞춰 자동차나 금융산업에 이르기까지 이를 어떻게 담아낼까 치열합니다. 이 책은 이 같은 미디어 판에서 콘텐츠의 속성들이 작용하는 방식을 살펴보았습니다. 직장인들은 물론이고 콘텐츠와 ICT 산업에서 진로를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예측하는데 적절한 나침반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자연과학분야 추천도서]
코로나 시대, 식품 미신과 과학의 투쟁 / 에런 캐럴
있어빌리티 교양수업: 생활 속의 물리학 / 제임스 리스

음식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올바른 식습관을 길러 코로나 시대에 건강을 지키게 해주는 '코로나 시대, 식품 미신과 과학의 투쟁'과 우리가 세상에 대해 갖고 있는 궁금증을 풀어주는 생활 속 물리학책 '있어빌리티 교양수업'이 자연과학분야도서로 추천됐습니다.

[문학분야 추천도서]
작은 동네 / 손보미
어두운 숲 / 니콜 크라우스

국내와 국외문학분야 추천도서에는 1인칭 화자가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누구도 말하거나 기억하지 않는 나와 엄마의 서사를 복구하는 추리극 '작은 동네'와 인생의 방향성을 상실한 두 주인공이 삶과 죽음, 자아와 정체성을 탐구하는 여정을 그린 '어두운 숲'이 선정됐습니다.

[인문과학분야 추천도서]
소설처럼 아름다운 클래식 이야기 / 이채훈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고 배우고 기억하는가 / 제레드 쿠니 호바스

저자 자신이 클래식 음악과 함께하며 얻은 음악의 기쁨에 대해 쓴 '소설처럼 아름다운 클래식 이야기'와 뇌과학을 통해 우리의 뇌가 작동하는 원리를 알려주고 그 방식을 경험하게 해주는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고 배우고 기억하는가'는 인문과학분야도서로 추천됐습니다.

(영상촬영: 김석현 국민기자)

폭염이 물러가고 가을이 오고 있습니다.
나들이에 좋은 계절이지만 아직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야 하는 때입니다.
사서들이 추천하는 책과 함께 일상의 답답함을 풀고 마음의 위로 받으시기 바랍니다.

국민리포트 최영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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