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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신규확진 153명···'2단계' 연장여부 주말 발표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신규확진 153명···'2단계' 연장여부 주말 발표

등록일 : 2020.09.17

김용민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좀처럼 100명 아래로 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방역 당국은 전국에서 시행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 연장 여부를 이번 주말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수복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수복 기자>
하루동안 추가된 신규 확진자는 모두 153명입니다.
이 가운데 지역발생은 145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국외유입은 8명입니다.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다가 100명대 중반으로 다시 늘었습니다.
특히 서울 62명, 경기 52명으로 수도권에 확진자가 집중된 가운데, 지난달 15일 서울 도심 집회 관련 19명이 새로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서울 세브란스 병원에서도 14명의 확진자가 추가됐고, 경기 광명시 기아자동차 공장에서도 확진자 10명이 나왔습니다.
이렇듯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자 일각에서는 수도권에 내려졌던 강화된 거리두기 조치의 완화가 영향을 준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방역당국은 거리두기 효과는 열흘에서 2주 뒤에 나타나기 때문에 즉각 반영된 수치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단계 완화로 경각심이 낮아질 수 있다면서 단계와 상관없이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녹취>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단계하고 상관없이 사람 간의 모임·접촉은 노출될 위험이 있다고 보시고, 사람 간의 접촉을 최소화해 주시고 또 만날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아주 철저하게 올바르게 착용해 주시는 것은 어느 시설이든지, 어느 기간이든지...."

또 최근 2주간 발생한 확진자의 감염경로가 확진되지 않은 사례가 25%를 넘는 상황.
방역당국은 무증상이나 경증 감염원에 의한 추가 전파 위험이 있다면서, 미확인 감염원을 찾아내는 것보다 확진자 주변 전파, 즉 n차 감염 차단을 우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n차 전파를 차단하기 위한 접촉자를 최우선으로 찾아서 그분들에 대한 격리조치와 검사를 하는 것을 1순위로 하고 있고, 조금 시간적인 여유를 갖고 앞단의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기 때문에 우선순위 면에서는 접촉자조사 파악을 우선으로 하고 있는 그런 점들도 조금은 영향이 있을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아울러 전국적으로 시행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오는 일요일 종료되는 것과 관련해 방역당국은 이번 주말 연장여부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이승준)
다만 추석까지 포함한 조치가 아닌 추석 전 일주일을 어떻게 할지 단기적인 대응 조치를 발표하겠다는 방침입니다.

KTV 이수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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