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오늘 하루 열지 않음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출산율을 높여라···육아휴직 나눠 쓰세요! [S&News]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출산율을 높여라···육아휴직 나눠 쓰세요! [S&News]

등록일 : 2020.09.17

김현아 기자>
#육아휴직 나눠 쓴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0.92명으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2분기에는 0.84명을 기록했습니다.
올해는 인구감소가 발생하는 첫해가 될 거라는 암울한 전망도 나왔는데요.
인구가 감소하면 생산활동인구가 크게 줄어드는 충격을 피할 수 없겠죠!
정부가 저출산 대책의 하나로 여성의 경제활동 늘리는데 힘을 쏟기로 했습니다.
임신과 출산에 따른 여성의 경력단절을 막기 위해 육아 부담을 줄여주기로 한 건데요.
유연하게 육아휴직을 활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
먼저 현재 한 번으로 제한된 육아휴직 분할 사용 횟수를 늘려줍니다.
배우자의 육아휴직 일정이나 회사 업무 일정에 따라 나눠서 휴직하는 게 가능해지는데요.
3회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고요.
또 임신 중에도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현재는 출산 후에만 육아휴직을 쓸 수 있고 출산 전후 휴가는 출산예정일 44일 전부터만 쓸 수 있는데 이를 보완하는 겁니다.
육아휴직 또는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 사용 기업에 처음 1~3회, 지원금을 지급하는 인센티브도 도입합니다.
또 육아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가사근로법을 제정해 인력을 늘리고 품질도 높일 계획입니다.
육아부담 나누기! 우리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겠죠?

#가족돌봄휴가 최장 20일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개학연기와 휴원, 온라인 개학 등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돌봄기관 이용도 쉽지 않은 상황에서 맞벌이 부모들의 어려움이 클 수밖에 없는데요.
연차는 물론 올해부터 시행한 가족돌봄휴가까지 소진한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런데 반가운 소식이네요!
연간 최대 10일을 쓸 수 있는 가족돌봄휴가가 최장 20일까지 늘어납니다.
최근 이런 내용을 담은 남녀고용평등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는데요.
감염병 확산 등으로 '심각'단계의 위기 경보가 발령된 경우 고용정책심의회 심의를 거쳐 10일 범위에서, 한부모 근로자는 15일 범위에서 가족돌봄휴가 기간을 연장할 수 있게 됐습니다.
가족돌봄휴가는 '무급'휴가인데요.
하지만 만 8세 이하 자녀가 있는 노동자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가족돌봄휴가를 쓰면 정부가 1인당 하루 5만 원씩 휴가비용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이달 4일까지 약 12만 명이 비용지원을 받았는데요.
늘어난 휴가에 대해서도 비용지원을 해주기로 했습니다.
어려운 시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겠죠?

#거스름돈 계좌로 주세요!
물건 살 때 신용카드나 간편결제 이용하는 분들 많으시죠?
그런데 가끔 현금이나 상품권으로 물건을 사면 따라오는 게 있습니다.
바로 거스름돈인데요.
거스름돈으로 받은 동전은 들고 다니기도 불편하고 잃어버리기도 쉽죠.
모아서 쓰면 좋은데 서랍이나 저금통에 묵혀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현금 거스름돈을 곧바로 은행계좌로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시작됐습니다.
(거스름돈 내계좌로 바로 입금서비스) 2천5백70개 편의점 매장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요 올해 안에 백화점과 아울렛, 마트에서도 이용이 가능해집니다.
계좌로 거스름돈을 받으려면 실물 현금카드나 모바일 현금카드, 그러니까 스마트폰에 생성된 QR코드나 바코드가 필요합니다.
또 거스름돈은 한 번에 만원, 하루에 10만 원까지만 입금이 가능합니다.
동전 사용은 줄고 있지만 한번 시중에 풀린 동전이 제대로 재사용되지 않아서 매년 동전을 발행하는데 400억원의 비용이 발생한다는데요.
거스름돈 계좌입금으로 국민 불편도 덜고 동전 발행과 유통에 드는 사회적 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S&News 뉴스였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