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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디지털 전통시장 500곳 조성···배달앱 수수료 인하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디지털 전통시장 500곳 조성···배달앱 수수료 인하

등록일 : 2020.09.18

유용화 앵커
정부는 코로나19 여파로 매출이 줄어든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4차 추경 규모의 절반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또 소상공인들에게 디지털 교육과 기술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계속해서 박천영 기자입니다.

박천영 기자>
국회에서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4차 추경안의 핵심은 매출이 급감한 소상공인에 대한 긴급지원입니다.
실제 '새희망 자금' 등을 포함한 소상공인 지원 규모는 추경 예산의 절반을 차지합니다.
정부는 이와 더불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소상공인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책 마련에 나섭니다.

녹취> 홍남기 경제부총리
"소상공인들로 하여금 당장의 피해를 이겨내고 다시 일어서도록 하는 지원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겠습니다만 아울러 코로나 이후에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경쟁력을 갖추도록 하는 근본적인 소상공인 지원 대책도 매우 중요한 과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우선 2025년까지 디지털 기술을 도입한 전통시장 500곳을 조성합니다.
디지털 전통시장을 통해 동네시장의 상품이 가정까지 배달되고, 복합단말기를 통한 간편결제가 가능해집니다.
전국의 전통시장은 온라인몰에 입점하게 됩니다.
스마트상점 10만 개도 보급합니다.
음식점과 카페에서 스마트 오더로 음식을 주문하고, 무인 슈퍼는 24시간 영업합니다.
옷가게에서는 가상 현실을 이용해 직접 입어보지 않고 옷을 피팅해 볼 수 있습니다.
중장년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현장 실습 교육도 실시합니다.
2025년까지 5만 명에게 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디지털 교육장을 2022년까지 8곳으로 늘립니다.
이와 함께 400억 원의 상생협력 기금을 조성해 소상공인에게 키오스크와 디지털 결제 단말기 등을 보급한단 방침입니다.
또 내년까지 100만 개 이상의 간편결제 인프라를 지원하고 온라인 쇼핑몰과 배달앱 수수료 인하도 추진합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박민호)
정부는 아울러 지원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소상공인 보호,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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