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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고향방문 자제 당부···불법집회에 무관용"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고향방문 자제 당부···불법집회에 무관용"

등록일 : 2020.09.28

임보라 앵커>
정세균 국무총리가 대국민 담화를 통해 이번 추석 연휴기간 이동자제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또 개천절 집회와 관련해 불법집회에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대응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하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임하경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습니다.
정 총리는 먼저 이번 추석은 부모님 안전을 위해 고향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간곡히 부탁했습니다.

녹취> 정세균 국무총리
"올해만큼은 부모님을 찾아뵙지 못하는 게 불효가 아니며, 오히려 효도하는 길이라고 생각해 주십시오. 그동안 잘 실천해주신 거리두기를 추석명절에도 준수해주시는 것이 우리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최선의 방안입니다."

또 고향방문 뿐 아니라 여행지도 위험하기는 매한가지라면서 여행이 가족과 공동체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는 사실을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일부 단체의 개천절집회 강행 움직임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 입장을 강조하면서 집회 자제를 거듭 요청했습니다.
그러면서 집회 시도 자체를 차단하고 불법집회에는 법과 제도가 허용하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정세균 국무총리
"국민생명을 위협하고 방역을 저해하는 작은 불씨 하나도 용납하지 않겠습니다. 사전에 집결을 철저히 차단하고 불법행위자는 현장에서 즉시 검거하는 등 엄정 대응하겠습니다."

정 총리는 표현의 자유, 집회결사의 자유는 우리 민주헌정이 보장하는 고위한 기본권임에 분명하지만 어떤 주장과 가치도 사람의 생명과 안전보다 앞설 수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국가의 존재 이유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일이라는 점을 지적한 뒤 공권력을 엄정하게 집행하면서 국가의 의무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이와함께 추석 특별방역기간에는 세밀하고 강화된 방역기준을 적용한다며 국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김명신 / 영상편집: 김종석)
그러면서 이번 추석연휴 기간 집단감염이 확산하지 않도록 성묘, 교통, 물류, 여가생활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실효성있는 방역조치를 시행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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