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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코로나19 사망자 100만명 돌파 [월드 투데이]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전세계 코로나19 사망자 100만명 돌파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20.09.28

임보라 앵커>
세계 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이입니다.

1. 전세계 코로나19 사망자 100만명 돌파
전세계 코로나19 사망자가 1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전쟁보다 숨진 사람이 더 많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중국 우한에서 정체불명의 폐렴이 발생한 지 9개월.
그간 전 세계 사망자는 10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일별 사망자는 지난 4월 17일 가장 많았고 이달에도 5~6천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녹취> 다니엘 골란 / 아르헨티나 보건당국
"대유행 동안 우리는 계속 단절된 일상 속에 살 것입니다. 매일 코로나로 숨진 사람들의 정보를 전할 것입니다."

국가별 사망자 추이를 살펴보면 미국이 최대 피해국으로 집계됐습니다.
브라질, 인도, 멕시코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녹취> 크리스타 산토스 / 브라질 시민
"(코로나 희생자) 기념비는 약 4천명의 이름을 넣을 공간을 가지고 있는데요. 현재 브라질에서는 사망자가 14만명에 육박합니다."

CNN
"코로나19 미국인 누적 사망자 20만명은 미국 최근에 치른 '5대 전쟁'에서 발생한 전사자를 다 합친 것보다 많다. 2020년 9월 22일"

CNN은 코로나19 사망자 규모를 역대 전쟁 전사자 규모와 비교하기도 했습니다.
코로나19 미국인 사망자는 미국이 최근에 치른 '5대 전쟁' 전사자를 다 합친 것보다 많다는 겁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사망자 규모도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습니다.

2.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무력충돌..23명 사망
아르메니아와 아제르 바이잔이 무력충돌했습니다.
최소 23명이 사망하며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옛 소비에트 연방의 구성국인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이 전면전 위기를 맞았습니다.
현지시각 27일, 양측의 분쟁지역에서 무력충돌이 발생했는데요.
민간인을 포함해 적어도 23명이 숨졌습니다.

녹취> 일함 알리예프 / 아제르바이잔 대통령
"아제르바이잔 군은 현재 적의 군사진지에 포격을 가하는 중입니다. 우리 공격으로 적의 군사장비 대부분이 파괴됐습니다."

아직 어느 쪽이 먼저 공격했는지는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충돌 이후 아제르바이잔은 계엄령을 선포하고 대도시에 통행금지령까지 내렸는데요.
아르메니아도 총동원령을 예고하며 전쟁도 불사하겠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니콜 파쉬냔 / 아르메니아 총리
"우리 남캅카스 지역에서 대규모 전쟁이 발발한다면 가장 예측하기 어려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입니다."

이번에 두 국가가 맞붙은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은 국제법상 아제르바이잔 땅이지만 실효적으로는 아르메니아가 지배하는 곳인데요.
이들은 소련이 붕괴하기 직전에 전쟁까지 벌인 바 있습니다.
옛 소비에트 연방국들이 다시 무력 충돌하며 지역 정세가 위태로워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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