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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삼성전자·네이버'···중소기업 육성 계획 발표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제2의 삼성전자·네이버'···중소기업 육성 계획 발표

등록일 : 2020.10.07

유용화 앵커>
중소벤처기업부가 앞으로 3년간의 정책 방향을 발표했습니다.
중소, 벤처, 소상공인의 디지털화를 이뤄내, 삼성전자와 네이버의 뒤를 잇는 글로벌 혁신기업을 육성하고,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재기안전망을 확충합니다.
박천영 기자입니다.

박천영 기자>
지난해 벤처 투자는 역대 최대인 4조3천억 원.
또 세계 6위 수준에 달하는 유니콘 기업 11개가 탄생했고, 벤처기업 고용은 지난 1년간 2만7천 명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부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의 자생력 있는 생태계 조성을 위해 온누리상품권과 지역사랑 상품권의 발행을 확대했고, 코로나19 시대, 비대면 방식의 K-세일과 대한민국 동행세일 등으로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지원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출범 후 지난 3년의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앞으로 3년간의 중소기업 육성 종합계획을 내놨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우리 정부는 중소·벤처·소상공인 중심 경제를 구현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를 신설하고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앞으로가 더욱 중요합니다. 중소기업 육성 종합계획이 우리 경제의 체질을 바꾸며 디지털 경제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이루고..."

박천영 기자 pcy88@korea.kr
"종합 계획 짚어보죠. 우선 중소·벤처·소상공인의 디지털화를 촉진합니다. K-비대면 글로벌 혁신벤처100과 스마트 대한민국 펀드, K-유니콘 등 3대 핵심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비대면 중소벤처기업 육성법 제정도 검토합니다. 디지털 전환에 취약한 소상공인을 위해서는 스마트 상점 5만 개와 디지털 전통시장 200개, 디지털 상권 르네상스 등의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전통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그리고 전통시장을 위한 맞춤형 지원도 강화됩니다.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3만 개와 스마트공방 1천600개, 친환경 스마트 생태공장 100개를 보급합니다. 비대면 방식의 수출 지원으로 중소기업 해외 진출을 촉진하고, 불공정거래 근절을 위해 상생 조정 위원회도 활성화합니다. 이와 함께 각종 행사로 판로를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코로나19로 중소기업의 생산과 수출, 고용도 전반적으로 위축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여건도 악화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혁신 벤처·스타트업이 개발한 '코로나맵'과 '마스크맵', '진단키트' 등은 K-방역의 핵심 역할을 하며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의 주역인 온라인 수출이 올 상반기 126% 증가해 우리 수출의 버팀목 역할을 했다고 설명합니다.

박천영 기자 pcy88@korea.kr
"소상공인이 체감하는 경기 상황 짚어봅니다. 지난 6월, 82.6까지 올랐다,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8월 67.6까지 15%나 하락합니다. 이번 종합계획에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재기 안전망과 보호기반 확충 방안도 담겼습니다.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정부는 4차 추경을 통해 새희망자금을 신설해 지원하고 있고요, 소상공인의 임대료와 전기요금 경감도 추진합니다. 또 내년에는 중소기업 밀집 지역 위기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피해 중소기업에 긴급 정책자금 지원을 확대하는 등 맞춤형 지원도 실시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번에 발표된 종합계획의 비전은 혁신기업 육성을 통해 세계를 선도하는 디지털 강국 구현으로, 정부는 제2의 삼성전자, 제2의 네이버를 키워나갈 예정입니다.

녹취> 박영선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대한민국을 지금까지 이끌어온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기업들, 1세대 기업 예를 들어서 삼성전자, 또 2세대 기업 예를 들어서 네이버와 같은 세계를 무대로 한 디지털 기반의 3세대 혁신 벤처기업을 글로벌 혁신벤처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이 핵심목표입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박민호)

중기부는 아울러 중소·벤처·소상공인의 디지털화 촉진이 미래 대한민국의 경쟁력 확보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KTV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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