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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예외적 선방···방역·경제 모두 성공" [오늘의 브리핑]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한국 예외적 선방···방역·경제 모두 성공" [오늘의 브리핑]

등록일 : 2020.10.13

신경은 앵커>
오늘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이 예외적으로 코로나19에 선방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오늘의 브리핑, 함께 보시죠.

수석보좌관회의
"코로나19 방역 선방"

(장소: 청와대 여민관)

정부는 우리의 방역 역량을 믿고 지금까지의 방역 성과를 바탕으로 오늘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하였습니다.

전국적으로 거리두기 단계를 1단계로 조정하고, 수도권은 2단계 조치의 일부를 유지하는 등 지역별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방역 조치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이같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조정한 것은 코로나 일일 확진자 수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상황과 함께 감염 재생산지수가 낮아지는 등 확산세가 진정되고 있고, 중증환자 감소와 병상 확충 등 의료 인력도 충분하다는 판단에 따른 결정입니다.

특히 오랜 방역 강화 조치로 가중되고 있는 민생 경제의 어려움과 국민들의 피로감도 종합적으로 고려했습니다.

다만 고위험 다중이용시설 등의 방역 관리는 한시의 빈틈도 없도록 하겠습니다.

시설의 운영 중단이나 폐쇄를 최소화하면서 시설별? 업종별 위험도에 따라 보다 정밀하고 효과적인 방역 조치를 시행하게 될 것입니다.

자율성이 커지는 만큼 책임성도 함께 높일 것입니다.
개정된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과태료 부과나 영업정지 처분, 구상권 청구 등 방역수칙 위반 시의 책임은 더욱 강화될 것입니다.

가장 큰 위기가 될 수도 있었던 추석 연휴의 고비도 지금까지 잘 넘겨가고 있습니다.

전세계 일일 확진자 수가 35만 명을 넘어서며 최대 기록을 갱신하고 있고, 이에 따라 각국에서 여러 가지 비상조치를 강화하는 상황이지만 한국은 매우 예외적으로 선방하고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방역 완화 조치는 우리가 코로나를 방역의 통제 속에 둘 수 있다는 자신감에 근거한 것입니다.
그러나 염려가 없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한순간의 방심이 걷잡을 수 없는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여러 차례 경험했고, 다시 원상회복하기가 얼마나 힘든 일인지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국민들께서 유지되는 방역 조치와 안전수칙들을 잘 지켜주실 것을 다시 한번 특별히 당부드립니다.

정부도 이번의 방역 완화 조치가 계속적인 방역 완화로 이어지는 징검다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비상한 각오로 임하겠습니다.

전세계적인 코로나 위기 속에서 우리는 방역과 경제 모두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주며 '위기에 강한 나라, 대한민국'으로 국가적 위상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모두가 국민들 덕분입니다.
위기의 순간 더욱 단결하고 힘을 모으는 위기 극복 유전자를 가진 우리 국민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이번 거리두기 단계 조정이 다시 힘을 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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