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환 앵커>
어제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 백신 개발 업체를 방문해 "치료제는 올해 안에 본격적인 생산을, 백신은 내년까지 개발완료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히며 적극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한편 부산의 한 요양병원을 비롯해 수도권의 여러 시설과 모임에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방역 대응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신규 확진자가 다시 증가할 움직임을 보이자 정부가 수도권의 노인병원과 정신병원 시설 종사자 등 약 16만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선제 검사를 실시합니다.
고위험군에 대한 피해를 미리 막겠다는 건데요.
코로나19 재확산의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현재까지 코로나19 상황과 방역 대응 과제를 짚어봅니다.
김경우 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이야기 나눠봅니다.

(출연: 김경우 / 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최대환 앵커>
15일인 어제 문대통령이 코로나 백신 개발 연구소를 방문하고 치료제, 백신에 대한 적극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다른 나라가 먼저 백신을 개발한다고 해도 끝까지 자체 백신을 개발하도록 하겠다는 건데, 이런 지원 약속이 지금 필요한 이유는 뭔가요?

최대환 앵커>
문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치료제의 연내 생산에 대해 기대감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실제 국내 치료제, 백신개발 상황은 어떻습니까?

최대환 앵커>
한편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숫자도 짚어보겠습니다.
16일 0시 기준, 확진자가 47명을 기록했죠?

최대환 앵커>
15일인 어제, 부산 해뜨락요양병원 집단감염 확진자가 50명 이상 나오면서 다시 한 번 위기감을 조성했습니다.
부산시가 이 병원뿐아니라 북구 지역 요양병원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이기도 했는데, 아직 감염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거죠?

최대환 앵커>
이처럼 요양병원이 코로나19 방역에서 유난히 취약한 이유가 있을텐데요, 구조적으로 어떤 문제가 있다고 보십니까?

최대환 앵커>
이에따라 정부는 내주 수도권 노인, 정신병원 종사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시작합니다.
또 요양병원 관리 강화에도 나서는데, 자세한 내용도 짚어주시죠.

최대환 앵커>
지금 이 상황에서 개개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경각심을 잃지 않는 것일 텐데요.
꼭 지켜야할 방역 수칙 마무리 말씀으로 부탁드립니다.

최대환 앵커>
지금까지 김경우 백병원 가정의학과교수와 이야기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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