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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세 이상 무료접종 시작···"사망원인 조사 중"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70세 이상 무료접종 시작···"사망원인 조사 중"

등록일 : 2020.10.19

김용민 앵커>
만70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독감 백신 무료 접종 사업이 오늘부터 시작돼 연말까지 이어집니다.
이런 가운데 무료접종을 한 10대가 사망하는 일이 발생해 당국이 원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박성욱 기자>
만 70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독감 백신 무료접종 사업이 시작됐습니다.
접종 기관을 방문할 때는 무료 예방접종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합니다.
또 혼잡을 막기 위해 사전 예약을 하는 것이 좋고 접종 대상자와 동행하는 보호자 모두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합니다.
백신 접종은 건강 상태가 좋을 때 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아픈 증상이 있거나 평소 앓고 있는 만성질환이 있다면 사전에 의료진에 알려야 합니다.

녹취>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70세 이상은 오늘부터 시작해서 연말까지 접종이 진행될 예정이며 62세~69세 어르신도 10월 26일부터 연말까지 접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약 955만 명이 독감 예방접종을 완료했으며 이 중 국가예방접종 대상은 511만 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상반응은 총 353건이 신고됐는데 예방접종과의 인과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인천지역에서 접종한 17세 남성의 경우 지난 14일 접종 후 16일 오전 사망 신고가 접수되어 현재 부검으로 사망원인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질병관리청은 현장에서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12세 이하 무료 백신에 대해 예비물량을 재배분하고 접종 가능한 의료기관을 적극 알리는 등 원활한 접종이 이뤄지도록 만전을 다할 방침입니다.

녹취>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관할 지역 보건소 또는 1339 콜센터를 통해서 접종이 가능한 예방접종 기관을 적극적으로 안내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지정 의료기관에도 12세 이하 어린이와 임신부가 우선 접종받을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였습니다."

한편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의 인구 1천명 당 독감 의심환자는 1.2명으로 전주보다 약간 감소했습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송기수 / 영상편집: 박민호)
방역 당국은 독감 의심환자가 예년 수준을 밑돌아 아직까지는 유행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고 설명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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