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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경제 반등 골든타임···소비쿠폰 재개" [오늘의 브리핑]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문 대통령 "경제 반등 골든타임···소비쿠폰 재개" [오늘의 브리핑]

등록일 : 2020.10.20

신경은 앵커>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방역 상황이 서서히 안정되면서 소비와 내수가 살아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방역 때문에 아꼈던 정책을 바로 시행해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오늘의 브리핑, 함께 보시죠.

(장소: 청와대 여민관)

'방역이 곧 경제'라는 말이 최근 발표된 9월 고용동향 통계에서 현실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코로나 재확산으로 국민들의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영업이 제한되면서 서비스업 중심으로 취업자 감소폭이 다시 확대되었습니다.

본격적인 하반기 채용 시기에 발생한 코로나 재확산은 신규 채용마저 크게 위축시켜 일자리 상황을 더욱 악화시켰습니다.

고용 상황 악화로 일자리를 잃거나 구하지 못하신 분들, 일시적으로 휴직하신 분들, 특히 더욱 어려워진 청년들의 일자리 시름을 생각하면 마음이 매우 무겁습니다.

정부는 고용시장 충격을 조속히 극복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4차 추경으로 마련한 긴급고용안정 지원을 신속히 마무리하고, 위기 가구 지원에 심혈을 기울여 주기 바랍니다.

또한, 30만 개의 공공부문 일자리 공급을 연내에 완료하고, 내년 103만 개 공공일자리 사업도 연초부터 공백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해 주기 바랍니다.

한국판 뉴딜도 본격 추진하여 일자리 창출을 촉진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정부가 마중물 역할을 하더라도 민간에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나서주는 게 매우 중요합니다.

정부가 민간투자 지원과 규제 혁신에 속도를 내 적극적으로 뒷받침해 주기 바랍니다.

최근 방역 상황이 서서히 안정화되며 소비와 내수가 다시 살아나고 있습니다. 이를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코로나 재확산의 위기를 넘기며 지난주부터 시행한 방역 완화 조치가 소비와 경제 활력을 높이는 중요한 기회가 될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그런 점에서 지금이 경제 반등의 골든타임입니다.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범정부적 노력을 배가할 시점입니다.

우선, 정부는 내수 활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를 다방면으로 추진해야 할 것입니다.

그동안 방역 상황 때문에 아껴두었던 정책도 곧바로 시행을 준비하고 착수해 주기 바랍니다.

방역 상황을 보아가면서 소비쿠폰 지급을 재개하고, 소비 진작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추진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예술·문화, 여행·관광업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주기 바랍니다.

또한, 경제 반등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재정 집행과 투자 활성화, 수출 회복 지원에도 만전을 기해 주기 바랍니다.

기업과 민자, 공공의 투자 계획도 연내 차질없이 집행되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특히, 회복세에 들어선 우리 수출이 유럽 등 전세계의 코로나 재확산 때문에 또 다시 어려움에 처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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