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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경제 반등 골든타임···소비쿠폰 재개"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문 대통령 "경제 반등 골든타임···소비쿠폰 재개"

등록일 : 2020.10.20

유용화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금이 경제 반등의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신경은 앵커>
내수 회복을 위해 '소비쿠폰지급'을 재개하고, 소비 진작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유진향 기자입니다.

유진향 기자>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
(장소: 오늘 오후, 청와대 여민관)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방역 상황이 서서히 안정되면서 소비와 내수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특히 지난주부터 시행한 방역 완화 조치가 소비와 경제 활력을 높이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최근 수출이 회복되는 상황에 더하여 내수 회복도 같이 간다면 확실한 경제 반등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그런 점에서 지금이 경제 반등의 골든타임이라며, 방역 때문에 아껴뒀던 정책을 바로 시행해줄 것을 지시했습니다.
소비쿠폰 지급을 재개하고 소비 진작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코로나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예술·문화, 여행·관광업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주기 바랍니다."

회복세에 들어선 우리 수출이 유럽 등 세계 코로나 재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하지 않도록 챙겨달라는 지시도 이어졌습니다.
우리의 강점인 비대면 수출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기업들의 수출 애로를 해소하는 정부 지원 체계를 튼튼히 구축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일자리 문제에 대해서도 고용시장 충격을 조속히 극복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30만 개의 공공부문 일자리 공급을 올해 안에 완료하고, 한국판 뉴딜도 본격 추진해 일자리 창출을 촉진시켜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김정섭 민경철 / 영상편집: 김종석)
문 대통령은 정부가 마중물 역할을 하더라도 민간에서 일자리 창출에 나서주는 게 중요하다며 민간투자 지원과 규제 혁신에 속도를 내 뒷받침해달라고 말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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