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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앞둔 트럼프 "파우치는 재앙" [월드 투데이]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대선 앞둔 트럼프 "파우치는 재앙"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20.10.20

임보라 앵커>
세계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입니다.

1. 대선 앞둔 트럼프 "파우치는 재앙"
트럼프 대통령이 감염병 전문가인 파우치 소장에게 독설을 쏟아냈습니다.
파우치가 잘못된 조언을 했다며 재앙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지시각 19일,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에서 감염병 최고 권위자로 통하는 앤서니 파우치 소장을 겨냥했습니다.
파우치의 말을 들었다면 지금쯤 코로나 사망자가 2배 더 많았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또 사람들은 파우치와 다른 멍청이들의 말을 듣는데 질렸다며 과학자들을 몰아세웠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파우치는) 때때로 잘못된 조언들을 하고 불행히도 그것들은 쌓이게 됩니다."

미국에서 전염병 최고 권위자로 통하는 파우치 소장은 그간 코로나에 대해 소신발언을 했는데요.
최근에도 백악관의 경각심 없는 행태를 꼬집은 바 있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에서 회복된 후 바이든을 맹추격 중인데요.
여론조사에서 바이드과의 지지율 격차를 점점 줄이고 있는 겁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우리는 16일 뒤 네바다주에서 승리할 것이고 백악관에 4년 더 머물게 될 겁니다."

또 핵심경합주와 최대 승부처인 플로리다에서도 트럼프가 바이든의 지지율을 따라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대선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 책임론을 극복하고 뒷심을 발휘할지 주목됩니다.

2. 프랑스, '교사 테러' 대규모 추모집회
프랑스에서 교사가 이슬람 극단주의 학생에게 테러를 당한 사건에 여론이 들끓고 있습니다.
대규모 추모집회도 열렸습니다.
10대 이슬람 극단주의자에게 무참히 살해당한 교사 사뮈엘 파티.
현지시각 18일, 프랑스 전역에서 그를 추모하는 집회가 열렸습니다.
수만명이 광장으로 나왔습니다.

녹취> 피에르 포니우 / 프랑스 시민
"우리는 나라의 가치관을 지키려고 이곳에 나왔어요. 자유와 평등, 우애를 지키려고요."

피살된 사뮈엘 파티는 이달 초, 자유를 주제로 수업을 하다 학생들에게 무함마드를 풍자한 만평을 보여줬는데요.
이후 이슬람 극단주의 학생에게 처참히 살해된 채 발견됐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이슬람 극단주의에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장미셸 블랑케르 / 프랑스 교육부 장관
"우리는 결코, 절대로, 어떤 형태의 테러나 위협 앞에서 물러서지 않을 것입니다."

프랑스 당국은 문제 소지가 있는 이슬람 단체들을 통제하고 SNS규제, 해산 등의 조치를 취할 거라고 밝혔는데요.
교사가 자유를 가르치다 피살된 충격적인 사건에 프랑스의 분노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3. 영국-EU, 무역협상 재개하기로
영국과 유럽연합이 벼랑 끝에서 일단 손을 맞잡았습니다.
무역협상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현지시각 19일, 미셸 바르니에 EU수석대표는 영국 측 수석대표와 대화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모든 이슈에 대해 법률문서를 토대로 협상을 가속화하겠다는 겁니다.

녹취> 마로스 세프코비치 / EU 집행위원회 부위원장
"우리는 오늘 아침에, 서로 더 노력하고 해결책을 찾자고 결론내렸습니다."

앞서 영국 국무조정실장은 영국과 EU협상이 사실상 끝났다고 최후통첩을 날렸었죠.
하지만 양측 수석대표 간 대화소식이 전해지자 영국도 입장을 바꿨습니다.
영국은 EU측의 움직임이 건설적이었다며 낙관적인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영국이 EU를 떠난 뒤, 올 연말까지로 설정된 브렉시트 전환기간.
이 기간 안에 양 측은 무역합의를 이뤄야 하는데요.
만약 협상이 결렬되면 노딜 브렉시트나 다름없는 결과가 나옵니다.
우선 큰 고비는 넘긴 가운데, 영국과 EU가 미래 관계를 재정립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립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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