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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업계에 400억 추가 지원…가을 안전여행 캠페인 [오늘의 브리핑]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관광업계에 400억 추가 지원…가을 안전여행 캠페인 [오늘의 브리핑]

등록일 : 2020.10.22

신경은 앵커>
단풍철을 맞아 여행가는 사람이 늘면서 정부가 '안전여행 캠페인'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관광 업계에 400억 원 규모의 금융자금도 추가로 지원합니다.
오늘의 브리핑입니다.

최윤희 /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장소: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룸)

기존에 진행 예정이었던 가을여행주간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안전여행캠페인으로 전환됩니다.

이번 안전여행캠페인은 7월 1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었던 특별여행주간과 달리 특정기간 동안 여행하도록 장려하는 것이 아닙니다.

국민들께서 여행을 가시게 된다면 반드시 소규모, 가족단위로, 한적한 관광지 위주로 방역수칙을 지키며 여행하기를 지킬 것을 당부하기 위한 것으로 특정 여행지를 여행 수요가 쏠리지 않도록 다양한 홍보를 병행할 예정입니다.

특별여행주간과 마찬가지로 한국관광공사, 지자체가 함께 가을철 방문하기 좋은 비대면 관광지 100선을 발굴하였습니다.

비대면 관광지는 사전예약을 통해 인원이 제한되는 관광지, 잘 알려지지 않은 한적한 관광지, 거리두기가 가능한 야외관광지를 의미합니다.

관광공사 누리집인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통해 10월 28일부터 여행예보서비스도 시행됩니다.

여행예보서비스는 통신, 교통, 신용카드 등의 거대자료를 바탕으로 개인별 맞춤관광지를 추천해 주는 시스템이며, 코로나19 상황에서 복잡한 여행지로 쏠리지 않도록 해당 관광지의 혼잡도를 알려주고 한적한 대안여행지를 추천해 줄 예정입니다.

또한, 10월 31일부터 남파랑길-걷기길 노선도 개통하여 국민들이 분산된 걷기여행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이 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 방역관계자와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치유관광지 체험 프로그램도 시행됩니다.

전국 9개 치유관광지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명상·요가 등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문체부는 안전여행캠페인 외 피해 입은 관광업계를 위해 하반기 불용이 예상되는 기존 사업과 관광기금 시설융자재원을 활용하여 총 400억 원 규모의 관광기금 융자를 추가 지원합니다.

올해 관광기금 융자는 기금변경 등을 통해 총 6,250억 원 규모로 확산 시행되었으나, 9월 말 기준 5,700억 원이 소진 완료되는 등 관광업계의 금융지원 수요가 매우 높은 상황입니다.

400억 원 중 100억 원은 신용보증만으로 융자가 가능한 관광기금 특별융자로 지원되며, 300억 원은 일반운영자금 융자로 지원합니다.

특히, 영세 업계를 위한 신용보증부 융자 외 중견기업을 위해 일반운영자금 융자지원한도를 기존 30억 원에서 40억 원까지 확대하여 중견기업도 숨통을 트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 외 숙박쿠폰·여행쿠폰 등 국민소비쿠폰 지원사업은 코로나19 추이를 봐가면서 시행시기를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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