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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19명···핼러윈 유흥시설 점검

KTV 뉴스중심

신규 확진 119명···핼러윈 유흥시설 점검

등록일 : 2020.10.26

박천영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9명으로 확인됐습니다.
당국은 대규모 집단 감염은 없지만 안정화된 단계는 아니라는 판단으로, 방역수칙 준수를 계속해서 당부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수복 기자!
월요일임에도, 신규 확진자 규모가 세자릿수로 확인됐습니다.

이수복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26일) 0시 기준으로 어제(25일) 하루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119명입니다.
국외유입 25명, 지역발생 94명인데요.
지역별로는 서울 20명, 경기 65명으로 수도권이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방역당국은 대규모 집단감염사례가 발생하고 있지는 않지만 안정화됐다고 평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요양시설과 재활병원 등 고위험시설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최근 일주일간 일일 국내발생 확진자가 75명으로 그전 주보다 13명이 증가했는데요.
방역당국은 거리두기 1단계 완화 이후 사회복지시설 운영을 재개하고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방역수칙 준수를 재차 강조했습니다.
또 사회복지시설 방문자들에게는 감염의 연결고리가 되지 않도록 가급적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천영 앵커>
네, 그리고 다가오는 주말,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있습니다.
사람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방역당국이 대책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관련 내용도 짚어주시죠.

이수복 기자>
네, 오는 31일은 미주와 유럽 지역 대표적 축제인 '핼러윈 데이'인데요.
방역당국은 지난 5월 이태원클럽발 집단감염을 기억해달라며, 핼러윈 데이에서 밀폐된 공간, 밀접한 접촉이 발생하는 모임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핼러윈데이에 유흥시설 등 고위험시설에 대한 방역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오는 31일까지 밤 10시부터 새벽 3시까지 이태원과 홍대, 부산 서면 지역 유흥시설을 대상으로 핵심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할 계획이고요.
수칙 위반 사실이 적발되면 즉시 퇴출제를 적용할 방침입니다.
한편, 방역당국은 요양병원에서 집단감염이 계속됨에 따라 수도권에 시행되던 전수검사를 비수도권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방역당국은 매주 지역사회 전파가 우려되는 시·군·구를 선정해 유행 우려 지역은 사회적 거리 두기 등 방역 조치를 강화하면서 고위험군을 전수 검사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김종석)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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