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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재활용 가로막는 압축수거차, 사용금지 지침에도 운행? [사실은 이렇습니다]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재활용 가로막는 압축수거차, 사용금지 지침에도 운행? [사실은 이렇습니다]

등록일 : 2020.10.29

최대환 앵커>
언론보도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짚어보는 '사실은 이렇습니다'시간입니다.
이유리 팩트체커 전해주시죠.

이유리 팩트체커>
아침 일찍 쓰레기를 수거해가는 '압축차량' 많이 보셨죠.
그런데 이 차량, 재활용을 방해하는 주범이라고 합니다.
과도하게 압축되고 다른 재질들과 섞이면서, 오히려 재활용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거죠.
그래서 정부는 지난 2017년 관련 지침을 개정했습니다.
분리 배출된 재활용품들이 파손되지 않도록, 압축 차량이 아닌 일반 차량을 이용하게 말이죠.
그런데 최근 이런 보도가 나왔습니다.
"지자체마다 압축차량을 이용하고 있는데, 제재나 불이익이 없다" 이 보도 내용, 확인해봤습니다.
알아보니 일부 지자체에서 단독주택 지역에 압축차량을 활용하고 있었습니다.
단독주택은 아파트와는 달리 재활용품을 종량제 봉투에 담아 혼합 배출하는 경우도 있다보니 압축차량을 쓰는 지자체가 있다고 합니다.
정부는 지난해 재활용품을 수집·운반할 경우 압축차량을 금지하도록 지침을 강화했습니다.
만약 지침을 어길 경우 시정 조치와 행정처분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재활용품이 압축되지 않고 일반차량을 통해 운반될 수 있도록, 분리 배출 꼼꼼히 지켜서 버려야겠습니다.

독감 예방접종,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이유는 바로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을 막기 위해서죠.
그런데 온라인 커뮤니티엔 이런 우려 섞인 질문이 많이 올라옵니다.
"코로나가 득실거리는데 병원 다녀오는 것 괜찮을까요?" 여러 사람이 다녀가는 의료기관 방문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
그래서 안전하게 독감 예방접종하려면 꼭 알아야할 주의사항 짚어 드리겠습니다.
우선 예방접종 전 준비는 이렇게 하시기 바랍니다.
접종하는 날은 건강상태가 좋은 날로 잡으시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혼잡을 피하고 장시간 기다리지 않도록 사전 예약을 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다면 예약해둔 의료기관에 알리고, 접종을 연기하시는 게 좋겠죠.
접종을 받을 때는 마스크 착용 해야하는 것, 이제 당연한 일입니다.
대기하는 동안 물을 충분히 마시며 안정을 취하시고, 접종 전 평소 앓고 있는 만성 질환이 있다면 꼭 의사에게 알리시기 바랍니다.
접종이 끝나면 바로 집에 가지 마시고, 의료기관에서 15분에서 30분 동안 이상반응이 있는지 관찰 후 귀가해주세요.
접종을 한 당일에는 몸에 무리가 가는 행동은 하지 말고 휴식을 취하는 게 가장 안전합니다.
또 근육통이나 매스꺼움 등 경미한 이상반응은 대부분 하루, 이틀 사이 호전되는데요.
고열이나 호흡곤란 등이 나타난다면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요즘은 아침, 저녁으로 보일러를 켜지 않으면 쌀쌀한 날씨죠.
그런데 조심해야할 한 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침묵의 살인자' 라는 별명을 가진 일산화탄소.
석탄이나 석유 등 연료가 탈 때 발생하는 걸로 많이 알고 있지만, 가스 보일러에서도 일산화탄소가 나올 수 있습니다.
무색·무취의 기체이기 때문에, 일산화탄소에 노출됐는지 쉽게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단 노출되면 구토나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어 매우 위험합니다.
이 일산화탄소 중독, 막을 수 있는 법은 무엇일까요?
먼저 보일러 배기통을 살펴봐야합니다.
통로가 이탈되거나 찌그러진 곳이 없는지 확인하고 수리해야합니다.
보일러를 켤 때는 주기적으로 환기해주시고, 일산화탄소 감지 경보기를 설치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보일러를 켜기 시작하는 가을, 사전에 점검해두시고 건강한 연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다양한 궁금증에 대한 정확한 팩트,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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