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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이 10월로 연기되면서 일각에선 대선과 연관지어 불필요한 논란을 제기하고 있는데요.

이수훈 동북아시대위원장은 국정브리핑 기고를 통해서현 시점에서 정상회담이 왜 필요한지를 강조했습니다.

이정연 기자>

남북정상회담이 수해로 연기되자 대선에 영향을 미치려 한다는 정치적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정치권과 일부 언론에선 다음 정권에 넘겨야 한다거나 아예 하지 말라는 주장까지 제기했습니다.

2000년 정상회담 발표와 총선 결과, 그리고 2002년 북핵위기와 대선 결과를 놓고 봐도 남북문제가 선거국면을 좌우한다고 단정할 순 없는데도 불필요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2.13 합의 이후 한반도 정세와 동북아 전체 구도에 많은 변화가 있었고, 앞으로도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남북정상회담은 시기와 장소를 떠나 확실한 정당성과 필요성을 갖습니다.

이수훈 동북아시대위원장은 국정브리핑에 기고한 글을 통해 `새 정부 출범 후에 정상회담이 추진되면 1년 이상 지체될 수밖에 없는데, 향후 1년은 북핵문제 해결과 남북관계, 한반도 평화정착에 대단히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단순한 1년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만큼 남북 간의 여러 현안들을 두 정상이 허심탄회하게 대화할 필요가 절박하다`고 밝혔습니다.

9월에 열릴 6자 회담으로 북핵 문제도 진전이 있을 것으로 보여 10월 남북정상회담의 역할은 더 커졌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체계적인 대비와 준비에 나설 것을 주문하는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입니다.

한반도의 미래는 북한문제와 떼어놓고 볼 수 없는 상황.

대선의 유불리만 따져서 남북정상회담의 연기나 철회를 주장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지적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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