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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 3차 유행 심각···하루 확진자 2천명 넘어 [월드 투데이]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일본 코로나 3차 유행 심각···하루 확진자 2천명 넘어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20.11.19

임보라 앵커>
세계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이입니다.

1. 일본 코로나 3차 유행 심각···하루 확진자 2천명 넘어
일본에서는 코로나 3차 확산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하루 확진자는 2천명을 훌쩍 넘었습니다.
어제 오후 기준으로 일본의 신규 확진자는 2195명이었습니다.
하루 확진자가 2천명을 넘은 건 첫 환자가 발생한 후 사상 처음인데요.
일본의 누적확진자는 모두 12만 4천여명입니다.
도쿄는 단독으로 도내 감염경보를 4단계로 올렸습니다.

녹취> 고이케 유리코 / 도쿄도지사
"확진자 연령대가 눈에 띄게 넓어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오늘 집계에서 말입니다."

앞서 일본은 올 3월에서 5월, 1차 유행기를 거친 뒤 8월에 다시 2차 유행기를 맞았죠.
2차 유행 절정 때는 하루 확진자가 약 천명씩 쏟아졌는데 이번 3차 유행은 더 심각합니다.
구글 분석에 따르면 일본의 하루 확진자는 앞으로 2주간 계속 1900명을 웃돌 것으로 예측됩니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긴급사태 선포 등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데요.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하는 겁니다.
일본 정부가 심각한 상황에도 소극적으로 대응하며 여론은 악화되고 있습니다.

2. 트럼프 캠프, 위스콘신주 부분 재검표 추진
대선 불복을 이어가고 있는 트럼프 캠프가 결국 위스콘신의 재검표를 추진합니다.
다만, 주 전체가 아니라 일부 카운티의 재검표만 진행합니다.
현지시각 18일, 위스콘신에서 민주당 강세 지역인 2개 카운티의 재검표가 결정됐습니다.
밀워키와 데인 등이 해당 지역인데요.
트럼프 캠프는 부분 재검표를 위해 위스콘신 선관위에 약 33억원을 보냈습니다.
앞으로도 재검표 소송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케일리 매커내니 / 백악관 대변인 (지난 9일)
"선거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정확하고 정직한 표를 집계하는 절차를 시작했을 뿐입니다. 미국인의 권리를 위해 싸울 것입니다."

트럼프 측은 위스콘신에서 부재자 투표용지가 불법으로 발급됐고 위조되는 등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 중이죠.
하지만 결과가 뒤집힐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게 현지의 분석입니다.
트럼프가 재검표 요구사항인 1%포인트 이하로 졌지만 득표 수로 따지면 결과가 바뀔 만큼 접전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백악관 내에서도 트럼프의 대선불복에 무리가 있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녹취> 로버트 오브라이언 / 미 국가안보보좌관
"바이든-해리스가 완벽한 승자로 결정된다면 우리는 국가안전보장회의에서 전문적인 이양을 하게 될 겁니다."

이와중에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최고 보안책임자도 경질하는 등 인사 보복을 하고 있는데요.
바이든이 정부 구성에 나섰지만 트럼프는 여전히 소송 중이라 당분간 복잡한 상황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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