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 앵커>
총알배송, 새벽배송 이런 빠른 택배 서비스, 한번쯤 이용해 보셨을텐데요.
놀랄만큼 빠른 배송이 우리에겐 편리하지만, 그 뒤에는 육체노동에 시달리는 택배기사들의 고단함이 있습니다.
배달할 상품이 너무 많아 제때 끼니를 챙기기기 어려운게 현실입니다.
과로사도 잇따르고 있죠.
이에 택배 회사들이 이들의 업무 강도를 낮추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택배 기사분들이 집앞까지 배달해주는 편리함을 당연시하지 않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현관에 감사와 응원 문구를 적어 놓고, 기사분들이 드실 수 있게 간식과 음료를 준비해 놓는 가정도 있습니다.
새벽배송을 아예 이용하지 않는 사람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힘겨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에 앞서 이들의 과중한 일을 줄여주는 현실성 있는 대책이 하루 속히 마련돼 택배 노동자들의 몸과 마음이 가벼워지기를 기대합니다.
국민리포트 오늘 순서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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