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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업 2020' 개막···코로나 이후 스타트업 미래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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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업 2020' 개막···코로나 이후 스타트업 미래 조명

등록일 : 2020.11.20

박천영 앵커>
전 세계 스타트업 축제, '컴업 2020'이 어제 개막했습니다.
'코로나 이후 스타트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내일까지 온라인으로 계속됩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컴업 2020' 개막식
(장소: 어제 오전, 일산 CJ ENM 제작센터)

전 세계 스타트업의 축제, '컴업 2020'의 막이 올랐습니다.
'움트다, 떠오르다'라는 의미를 담은 '컴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입니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 이후 스타트업의 미래를 만나다'를 주제로 온라인으로 개최됩니다.
국내외 전문가 114명이 연사로 나서 시간과 공간 제약 없이 자유롭게 소통합니다.
개막식에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의 확산 속도가 빨라지면서 현재 대세로 군림하고 있는 '플랫폼 경제'는 '프로토콜 경제'로 전환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프로토콜 경제'는 개별 경제주체들이 블록체인과 같은 '연결' 기술을 활용해 자유롭게 거래하는 모델로, 특정 사업자가 지배하는 '플랫폼 경제'와 대비되는 개념입니다.

녹취> 박영선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프로토콜 경제'는) '플랫폼 경제'에서 발생하는 데이터 독점, 폐쇄성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경제모델입니다. 중앙집중형에서 분권화로, 그리고 수수료가 발생하는 문제를 수수료 제로화 시대로 해결해줄 수 있는 경제 모델입니다."

이어서 컴업 2020 민간 조직위원장이자 '마켓컬리'를 운영 중인 김슬아 컬리 대표는 '코로나19에 대처하는 신선한 아이디어'를 발표했습니다.
김 대표는 코로나19로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새로운 기회가 됐다며,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힘은 '스타트업 정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슬아 / 컴업 2020 민간 조직위원장
"위기는 언제나 기회가 될 수 있고,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힘에는 혁신과 도전과, 그리고 스타트업 정신의 핵심인 '안 되면 되게 한다'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행사에선 이밖에도 '케이 스타트업 왕중왕전' 등 다양한 특별행사와 온라인 투자·수출상담회 등 각종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 영상편집: 정현정)

문기혁 기자 gyugi@korea.kr
“오는 21일까지 사흘간 이어지는 컴업 2020의 모든 행사는 컴업 유튜브 채널 등에서 실시간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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